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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영모
출판사 : 기린출판사
2008.11초판 1쇄
가격: 17.000원

빵을 만드는 재미를 느끼게 되면서 관련된 서적들도 찾아서 보게 되는데..가난한 시절부터 노동에서 시작된 빵굽기 인생을 산 김영모 제과장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책..주로 일본에서 현재 성업중인 제과점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담았다. 워낙 유명한 가게들이나 특징있는 곳이 많아서 자칫 수박 겉핡기 식으로 비칠수도 있으나 그 발품 안에 담긴 저자의 제과에 대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그간의 행적의 결과를 조금이나마 엿 볼 수 있다.

아주 훌륭한 일본의 빵집을 슬쩍 보는 재미도 솔찬고..책값이 좀 비싸긴 한데 페이지 수를 보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기도 한다. 제가 제빵을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어땠을까 내 인생에 조금 더 달콤한 향기가 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 본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서 해외 여행을 가게 되면 꼭 그 나라의 빵집도 들려서 대표적인 빵으로 한끼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by kinolife 2009.04.0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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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친절한 바리스타C 커피를 부탁해
글: 이동진
출판사: 동아출판사
2009.02 초판 3쇄
가격: 12,000원


죽기 전에 해 보고 싶은 리스트를 적는 버킷 리스트..나의 버킷 리스트에는 까페의 여사장이 되어 보는 작은 꿈이 있다. 옛날 같으면 여자가 얼마나 할일이 없으면 다방 사장 하느냐라고 하는 먼 소설의 문구처럼 난 거기에 딱 어울리는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는데 그 꿈은 쉽게 사그라 들지 않는다. 그래서 그럼 까페는 현실적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까페 책은 좀 읽어보자 해서 읽게 된 책이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매달 사는 책 중에서 까페에 관련한 책들을 한권씩은 꼭 끼워서 사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3월달에 사서 읽게 된 책이다.

완전 빠닥빠닥한 최신간인데 어느새 초판이 3쇄나 들어갔다. 이 아저씨 돈 좀 만지겠는데...했다. 커피 팔아 돈 벌어 커피 강의 해 돈 벌어 책 내서 돈 벌어...

책 안에서 커피에 관한 궁금증이 가득한데...꽤 흥미롭지요 하는 질문만을 마구 던지는 것 같아서 이 책 말고 좀 더 읽고 싶다는 의욕만을 더 부추킨 듯 하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커피 추출 법도 실제로 한번 경험 해 보고 싶고 조금 더 기회가 된다면 바리스타 과정도 약식으로나마 배워보고 싶다. 원래 커피를 좋아라 하니 이 보다 더 좋은 경험과 공부가 있을까 싶다. 하루 2시간 만에 후루룩 책장을 다 넘겨 버리고 나니 조금 아쉬움이 크다.
by kinolife 2009.03.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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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Theme Voyag 01
글 : 임윤정
출판사 : 황소자리
2007.10 초판 1쇄
가격: 12.000원

책을 서평 중에 제목이나 표지에 낚였다고 속았다는 의미의 서평을 꽤 보았는데..참으로 그 어떤 특별한 내용이 없다는 점을 감안 한다면 정말이지 낚인 것이 확실하다.

꽤 성의 있게 일본에서의 유학생활을 쓴다면 이런 류의 글은 꽤 많이 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다지 이 책에 그렇게 불만은 없는데..이유는 내가 가보지 못한 까페의 골목 골목을 안내 해 주는 그리고 그 안의 느낌을 전해주는 것 이 책에서 그 이상은 머가 있겠는가 싶다.

기회가 된다면 두 딸과 함께 꼭 이런 한적한 여행을 해 보리라 아님 아예 한달 정도 월세를 내고 방을 얻어서 살면서 쉬어 보리라..그런 생각이 꿈임을 인식하는 순간 이 책에서 전해주는 저자의 잘난 외유는 부럽고 질투가 난다.

조금 만힝 아쉬운 것은 까페의 메..뉴나 풍경..그리고 실내 내부에 관한 사진이 더 풍부했으면..그리고 개인적인 잡설 보다는 더 많은 까페 정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일본에서 발간된다는 까페 정보지 같은 것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접하다면 허접하지만..다 읽고 다니 진짜 집에 있는 1회용 커피가 아니라 정말 제대로 성의있게 내린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어진 건 어쩔 수 없었다.

- 책 속의 글 -

"미로는 혼돈을 만들어 내지만 혼돈 속에서 점점 더 뚜렷해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by kinolife 2009.02.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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