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윤석중
그 림 : 이영경
출판사 :창비
출판일 : 2004년 01 초판 1쇄
가격 : 8,000

근래 들어서...
근데 지금 몇시야? 라는 질문을 계속 하는 둘째 딸이 책 읽고 나서 언뜻 스쳐 생각이 났다. 시간이라는 개념을 물리적으로 철학적으로 폭 넓게 이해 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윤석중의 시에 담긴 아이의 천진함과 낭만적인 기운은  시간에 대한 또 다른 유머감각을 전해 준다.

엄마의 심부름으로 동네 할아버지에게 지금의 시간을 물어서 시간을 듣고는 그 시간을 엄마에게 잊어버리지 않고 알려주기 위해 기억하는 과정이 계속해서 흘러가도 아이에게 엄마에게 전해 줄 정답은 넉점 반...바로 그 시간에 묶여져 있다.  시간이 흘러간다는 개념을 터득하는 데는 넉점반보다도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아이는 언젠가는 그 시간이 흐르면 알게 된다. 어른의 입에서 스물 퍼져 나오는 작은 웃음이 오래 기억에 남는 동시!!

by kinolife 2011.07.09 14:49

글, 그림 : 류재수
출판사 : 나미북스
출판일 : 2006년 04 초판 1쇄
가격 : 18,000

시내의 어느 작은 화랑에서 전시되고 있는 한국화 전시회 하나를 보고 나온 것 같은 그림책..
동화책이라는 말보다는 그림책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우리 동화다. 한없이 마음씨 착은 나의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잠이 안와서 뒤척이는 나를 위해 속닥속닥 읽어주는 옛날 이야기 같아서 깊은 우리 정서를 느끼게 해 준다. 최 근래에 나오는 전래동화들이 꽤 많이 젊어진 그림에 위트까지 더해서 나오는 것에 비하면 이 책은 정석에 아주 가까이 있는 우리 옛 이야기 같다.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장수매의 아우라와 그걸 경이롭게 바라보는 보잘 것 없는 인간과 그 중에서도 장수매의 위엄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영달을 위해 죽이려고 하는 고을 원님을 보면서..역시 정치인은,,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급 놀랐는데..영엄한 동물 앞에서 너무 작아지는 인간의 모습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다양한 각도에서 할 수 있게 해 주는 숨은 미덕을 만날 수 있다.

마을의 일을 함께 하고 어려움을 함께 이해하고 헤쳐 나가려고 하는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는 지금의 삶과 달리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한다. 수수한 멋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한 장 한 장을 하나의 그림으로 보아도 좋다고 말 해 주어야 겠다. 작가가 3년 동안 준비한 책이라고 하니 꽤 공을 들인 한장 한장임에는 틀립이 없어 보인다. 별 내용이 없어 보여도 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고학년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중년의 엄마에게는 잃어버리고 있던 옛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서 향수어린 감흥에도 취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by kinolife 2011.03.10 17:00


시리즈 : 비룡소의 그림동화
글 : 이수지
그림 : 이수지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10년 07 초판 1쇄
가격 : 11,000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글을 알고 이는 아이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전해줄 동화책
말 그대로 상상력이 아이들의 갖가지 감성들을 자극하기에 참 좋은 책이다. 엄마가 조금 솜씨가 있다면 책에 나오는 그림자놀이를 함께 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림책의 주인공들의 무늬를 오려서 밤에 후레쉬를 비쳐보면 어떨까...생각만 하고는 해보지는 못했지만, 분명 좋아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전작 <파도야 놀자>보다 더 좋았는데..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더 좋은 소재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작가의 연작들을 쭉 읖어보고 함께 감상을 나누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by kinolife 2011.03.02 12:03

닥종이 인형 : 백희나
글 : 이선영
그림 : 최지경
출판사 : 한솔수복
출판일 : 2006년 08 초판 1쇄
가격 : 8,800

<구름빵>의 저자 백희나 씨의 닥종이를 감상할 수 있는 책. 읽다보니 꽤 알차게 정리되어 있어서 괜찮다 하고 보니 가격도 꽤 싸게 팔고 있어서 구입해야지 하고 있다. 설날에 맞춰 읽기에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주제별로 딸아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나누는데 꽤 흥미롭게 반응을 하고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이 나오니 작 이야기 하느라 난리다.

책 속에는 <설날><정월대보름><혼례><밭갈이><제기차기><단오><장승><풀><한가위><가을걷이><책씻이><털모자>로 나뉘어 이야기를 보여주고 닥종이 인형은 그 이야기를 보여주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 토속적이어서 아이들이 흥미로워 하고 꽤 많은 주제들이 실생활에서 보아 온 것들이라 친근감이 높고 그 덕분에 아이는 더 신나하면서 읽었다. 이런 류의 책을 볼 때마다 서울에 있는 능, 궁 이런데 가줘야하는데 하는데..하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컴퓨터가 없고 핸드폰이 없는 그 옛 시절에 대한 이야기부터 상상해서 실제 아직도 현재에 현존해 있는 우리 문화의 이곳 저곳 까지 알고 있는 것을 해 보는 재미까지 함께 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비슷한 구성의 책이 많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닥종이로 그려진 미세한 우리의 풍경. 그 소재의 일반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우리의 삶 그 안에 있는 우리의 문화에 대한 ㄸ 다른 기록을 담은 책이다.

by kinolife 2011.02.06 15:10

글 : 원동은
그림 : 홍성찬
출판사 : 재미마주
출판일 : 2006년 08 초판 1쇄
가격 : 12,000

설을 맞아 아이와 함께 볼려고 빌렸는데 나름대로 내용에 깊이가 있어서 함께 읽지는 못했다.
학습적인 요소가 많고, 꽤 깊이 있는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총 5권의 시리즈 물 중에 전통놀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꽤 익숙하거나 들어 본 놀이들도 있지만, 생전 처음 듣는 놀이들이 많이 있다.
 
놀이문화를 통해서도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지혜 있었는지 알 수가 있고, 놀이가 단순한 시간 보내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신체의 다양한 부분을 쓰도록 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읽히는 연령대가 초등학교 전학년인 것이 이해가 되고, 책 속에 등장하는 놀이들을 실제 해 보거나 하기 힘든 것은 시연하는 기회가 있으면 보여주었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꽤 많은 내용을 장인정신 가득한 그림으로 담고 있어 진지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학습서로 느껴졌다.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획 시리즈물로 정성이 책장 곳곳에 담겨 있다.

- 책 속에 등장하는 우리 놀이 -

<쥐불놀이><비석치기><제기차기><팽이치기><참새잡이><윷놀이><공기놀이><실뜨기><화전놀이><그네뛰기><강강술래><놋다리 밟기><고누 놀이><장기><바둑><천렵하기><얼음 낚시><겨울 사냥><차전놀이><줄다리기><농악><소싸움><닭싸움><투호 놀이><격구><마상재><택견><줄타기><꼭두각시 놀음>

- 책 속에 등장하지 않는 우리 놀이 -
<가마놀이><가마싸움><가마타기><각시놀이><갈퀴차기><강릉 단오굿<강화 시선놀이><거룡놀이><거북놀이><경읽기놀이><고무줄 놀이>고사리 꺾기<고성 오광대놀이<고창굿><골매기굿><골패놀이><곱새치기><공차기><공치기><관등놀이><관원놀이><구슬치기><군사놀이><굴렁쇠 굴리기<그림자 놀이><그림자 밟기><기러기 놀이<기마전><기세배><기차놀이><길놀이><깃대세우기><까막잡기><깡통차기><깨끔발 놀이<꼬리잡기><꽃싸움><꽈리불기><나무쇠 싸움><낙화놀이>남대문놀이><낫치기><눈(眼)싸움><눈(雪)싸움><다리굿><다리놓기><다리밟기><다리시름><다시래기><달거리놀이><달집태우기><달팽이집놀이><닭잡기 놀이<대감놀이><대문열기><댕기풀이> <덕석말이><도깨비놀이><독장수놀이><돈치기><돌림버꾸><돌치기><동래 들놀이><등애따기><두꺼비 집짓기><두레싸움><들돌놀이><등놀이><등불켜기><등빼앗기><등싸움><디딜방아놀이><딱지치기><땅따먹기><뗏목놀이><띠배놀이><마당밝기굿><마작><만석중놀이<말꼬리잇기 놀이<말흉내놀이><망깨까기><매사냥><매지따는 놀이<맹감풀이><모심기놀이><목침빼앗기><못치기><무릎싸움><문놀이><문어다리놀이><물레놀이><물수제비뜨기><바람개비 돌리기<발씨름><발자욱놀이><발치기><방실놀이><방아깨비놀이><방울치기><백중놀이><뱃놀이><범굿><베짜기놀이><병신굿놀이><보리타작놀이><보물찾기><복놀이><봉사놀이<봉산탈춤><북청사자놀이><불꽃놀이><불넘기굿><삘기뽑기><사람찾기><사자놀이><산가지놀이><산대놀이><산신놀이><삼굿><삼치기><상수리치기><서산볏가릿대><서울대감놀이><성냥개비놀이><성밝기><세경놀이><소꿉장난><소놀이굿><소문놀이><손뼉치기><손잡아 당기기><송파 산대놀이<솥걸이><쇠머리대기><수건 돌리기<수박따기><순라잡이><술래잡기><숨바꼭질><승경도놀이><시조놀이><십자놀이><쌍륙><씨레씻기><썰매타기><앉은뱅이놀이><양양 패다리놓기<양주 별산대놀이<어깨동무><여우놀이><엿치기><영감놀이><영등굿><영산 단오굿><용마놀이><용배젓기><원놀이><이름대기><임금놀이><자치기><장대타기><장원놀이><장치기><조조잡기><주사위놀이><죽마타기><죽방울돌리기><줄넘기><지개발걷기><지게행상놀이><지신밟기><진놀이><진뺏기><집짓기><청어엮기><칠교놀이><타작놀이><탑돌이><토끼 뜀놀이><통차기><투전><팔랑개비놀이><팔씨름><팔자놀이><편싸움><포수놀이><풀각시><풀싸움><횃불싸움>   
by kinolife 2011.02.05 18:13

글 & 그림: 무돌
출판사 : 노란돼지
출판일 : 2010년 08 초판 1쇄
가격 : 9,800

집에다 옷을 입힌다. 맞다 그렇다. 그런데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간혹 절에 가곤 하지만 절의 단청이나 벽화 등을 보면서 그저 감탄만 했을 뿐, 그런 생각을 해 보지는 못했고, 우리 아파트의 외벽에 어떤 아파트인지를 알리기 위한 순수 정보제공의 목적으로 칠해진 칠이 우리 집의 옷이라는 걸 그렇게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문양인 단청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화책이다. 집에다 옷을 입힌다는 동화적인 상상력이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문양에 대한 정보로 자연히 이어지게 한다.

미술을 좋아하는 딸 아이에게 외국 화가의 그림은 보여줬어도 우리 그림에 대해서는 조금 소홀이 했었는데 이 화려하고 예쁜 무늬들을 꽤 화려하면서도 이쁘게 보는 딸아이가 참 이뻐 보이게 한 책이다. 어렸을 때 가 본 절에서 이런 무늬 본 적이 있다고도 하고, 유치원에서 이런 문양을 색칠 해 보기도 했다니..낯설지 않아 하는 딸이 당연한 것 같다.

이 책의 이야기는 지루하고 낙이 없어하는 임금님이 새집에 들어가는 들뜬 마음과 그 과정을 통해 우리의 건축미술을 엿보게 하는데, 화공이나 목공 이런 단어들을 생경하지만 궁금해 하는 걸 보면 한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했다.(너무 엄마의 학습 마인드인가 !!) 새 집에 예쁘게 옷을 입는 과정을 통해 기분이 좋아진 임금님이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사는 집이 깨끗하고 이쁘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고 무슨 일을 해도 잘 되는 거 같아?라는 일상적이면서도 추상적인 질문까지 던져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책 내용이나 소재가 주는 재미도 있지만, 알록달록 그 무늬 자체가 주는 즐거움은 무시 할 수가 없다. 딸 아이의 첫 말이 예쁜 책이다 였으니..우리 단청이 예쁜건 확실한 가 보다. 점점 커 가면 이 동화책 속의 선명하고 화려한 색보다 실제 절이나 옛집에 그려져 있는 은은하고 시감이 묻어서 바래버린 우리들의 자연스러운 색이 주는 깊이도 느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관심을 끌기엔 충분한 매력을 지닌 책이고 특히 색깔이 관심이 충만해 있는 시기의 아이라면 눈과 마음 모두가 배 부르게 할 책이다.

by kinolife 2011.01.26 13:13

글 : 홍선주
감수 : 김소현
출판사 : 책 읽는 곰
출판일 : 2009년 11 초판 1쇄
가격 : 9,500

유머 속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정보가 녹아있는 아이들 책을 보면, 캬..감탄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책 제목을 보고 단순히 할머니와 그 할머니들 만의 의상을 보는 정도가 아닐까 했는데 인간의 원류까지 올라가는 발상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없다. 인간의 역사 안에 숨은 의복의 역사를 어찌 가볍게 볼 수 있으랴..현재 7살, 꿈이 공주인 우리 큰딸에게도 이런 책은 흥미로울 수 밖에 없는 소재가 아닐까 기대가 된다.

책은 할머니 방으로 몰래 숨어든 꼬마 아가씨가 그 할머니의 옷을 신기해 하고 있을 찰나 그 할머니의 할머니가 또 그 할머니의 할머니가 의복에 대한 간단한 멘트를 하면서 끼어는 방식으로 시대를 거슬러 의복사를 보여준다.

다시 말하면, 책을 다 읽고 거꾸로 그림을 보면 우리의 옷들이 어떻게 변화를 겪었는지 알 수 있다는 이야기. 책  뒷면에 마련된 추가 정보는 그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기도 한다. 우리의 의복사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책이다.


by kinolife 2011.01.25 06:49

글 : 김장성
그림 : 이승현
출판사 : 사계절
출판일 : 2007년 03 초판 1쇄
가격 : 10,500

한 편의 짧은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실감나는 표현이 돋보이는 동화책으로 아이들도 숨을 꼴딱 넘기면서 볼 만한 책이다.

토속적이면서도 찰진 그림체가 씨름이 가지고 있는 역동성과 맞물려 꽤 흥미롭게 책장이 넘어가는 책이다. 그림과 함께 민요 방식으로 읍조리듯이 풀어지는 말들도(글의 율동성이 글이 아니라 말로 느껴지게 한다.) 설날이나 명절 때 가끔 TV에서 나오는 씨름 경기를 본 적이 있는 것도 이젠 엄마의 기억에만 남아 있는 점점 더 과거로 묻혀가는 전통 문화 중 하나인 씨름을 이렇게 표현하다니..라는 생각을 했다. 이번 설에는 씨름을 TV에서 하면 한번 보여주어야 겠다. 궂이 경기 방식이나 이런걸 일일이 세세하게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씨름에 대해서 알고 TV에 나오는 강호동 아저씨가 이 경기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사람이라는 것 정도는 알면 좋겠는데..우리 딸아이..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  그러고보니..남자들의 명정 경기 쯤으로 생각했던 지루한 경기가 우리 전통문화였음을 다시 기억하게 된다.





by kinolife 2011.01.24 05:10


글 : 한혜선
그림 : 한미경
출판사 : 거인
출판일 : 2009년 07 초판 1쇄
가격 : 12,000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이 정도로 전통문화를 잘 알려줄 수 있는 책도 찾기 쉽지 않을 것 같은 알찬 내용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총 10가지의 전통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깨알 같은 정보로 담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장 담그기><소싸움><군항제><수문장 교대의식><인사동 거리><전통혼례><탈><궁중연회><정월대보름><고싸움> 등 10가지의 주제가 어떤것은 생경하고 어떤것은 생활과 밀접해서 친근해 보여도 현대 생활에서는 실제로 보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는 묘미는 책 안에서 어떻게든 찾아보아야 하는데 지은이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책을 읽는 아이들이 구경을 하듯이 책도 구성해 두었다. 그 방식으로 숨은 그림 찾기를 선택했는데, 배낭을 맨 아저씨가 총 10개의 우리 문화를 구경하는 모습을 찾게 해서 일관성을 두고 각 챕터마다 다양한 숨은 그림찾기를 숨겨두어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 두었다.

개인적으로는 전반부는 나 혼자 읽다가 7살짜리 아이가 어느 정도 받아들일지 몰라 저어했었는데, 후반부는 함께 읽었는데 꽤 흥미로워 했다. 일부는 경험도 해 보았는데 기억이 없다는 걸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으니 잔상도 작았던 것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청도 소싸움, 진해 군항제, 안동 하회탈 축제 등은 직접 경험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중에서도 서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인사동 거리와 수문장 교대의식..그리고 전통혼례 등은 짬짬히 가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각각의 우리 전통문화 뒤에 숨어 있는 옛 이야기들은 조금 시시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나름 기승전결을 가지고 있고, 아이들이 일언 풍습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오랜동안 품고 반복하면서 발전시켜왔다는 것을 크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함께 했다.

참조할 사이트는 혹시 미래를 위해 적어 둔다

*청도 쏘사움 축제 : http://www.청도소싸움.kr/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 http://museum.navy.ac.kr/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http://www.chf.or.kr/chf/
*안동하회마을 탈 박물관 : http://www.maskmuseum.com/
*국립국악원 : http://www.gugak.go.kr/
*대동 고싸움놀이 어울마당 : http://gossaum.org/
by kinolife 2011.01.2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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