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일본, 아사히TV, 총 9부작


감 독 : 츠네히로 죠타(常廣丈太),모토하시 케이타(本橋圭太)

각 본 : 이노우에 유미코(井上由美子)

 

출 연 

아마미 유키(天海祐希), 다나카 테츠지(田中哲司 ) 
          하야미 모코미치(速水もこみち), 스즈키 코스케(鈴木浩介)

사사이 에이스케(篠井英介), 쿠사카리 마사오(草刈正雄)

덴덴(でんでん), 오오스키 렌(大杉漣)

코히나타 후미요(小日向文世)


음악

하야시 유우키(林ゆうき)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수사 드라마의 치밀성에 무릎을 탁 친 적이 있는데, 어라..이번 드라마는..에이 뭐야 진짜!!라는 한숨이 절로 나오는 느슨함을 보여줘 아주 아주 실망했다.

실제 이런 드라마는 얼마나 치밀하게 반전을 숨겨두거나, 복병인 캐릭터가 극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거나 하는 묘미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 드라마는 약 2회부터 경시청 국장에게서 나쁜놈의 향기가 났다고나 할까 꽤 진부하고 고루하지 않나..하는 느낌이 저절로 드는 작품이었다.

후반부로 가면서 마카베 형사의 사건 속으로 침투하지만, 그녀를 괴롭히는 악의 엄습이라는 것이 전부 예상이 가능한 정도이고, 그 말로도 경찰에 대한 눈물 섞인 정의감 토로로 흔들려 버리다니..일본드라마 답지 않은 작품이 되어버렸다. 조금 생각을 비틀어보니..여자 주인공이 눈물 흘리면서 정의로움에 대해 읇조리는 것..웬지 일본 드라마의 전형이 아니었나..라고 생각을 되잡게 된다. 


아무튼 여주인공 마카베 형사 역을 맡은 아마미 유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별로인 작품을 만난 셈이 되었다.



by kinolife 2016.02.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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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NTV
방영타이틀 : NTV 수요드라마
방 영 : 2007.10.10 - 2007.12.19

연 출 : 나구모 세이이치(南雲聖一)
각 본 : 요시다 토모코(吉田智子)
원 작 : 안노 모요코(安野モヨコ)

출 연 : 칸노 미호(菅野美穂)
          하야미 모코미치(速水もこみち)
          히라야마 아야(平山あや) 
          아라카와 요시요시(荒川良々) 
          요시자와 히사시(吉沢悠)  
         
음 악 : 모리 히데하루(森英治)
          시다 히로히데(志田博英)

주제곡 : '浮世CROSSING' by 우버월드

진정, 일을 프로로 하는 여성직업군에 대한 미화극이라고 봐도 좋을..여성노동력 예찬 드라마...
주인공 마츠카타는 주간지 편집기자로 일하고 있는 전문여성. 입사 7년차에 편집 기자 중에서는 최고라고 할만한 감각과 프로 정신을 가지고 있는 회사의 기대주 중 한 명이다. 사건이 발생하면 여느 남자 기자들 못지 않게 열심히 뛰는 모습은 물론이거니와 기사를 만들어내는 포인트 역시 감각적이다. 주요한 헤드라인 기사는 언제나 그녀의 손을 거쳐서 탄생하는 것 처엄 무척이나 비현실적으로 미화 되어 있다. 새벽부타 밤 늦게까지 낫토 김말이를 먹으면서 일에 매진하는 그녀의 드라마 속 모습은 많은 워킹 우먼들이 부러워 할만한 전문성과 패기를 지니고 있어 선망의 대상이 되기에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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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제는 언제나 사랑하는 애인보다 일에 더 매진하는 관계로 서로 사랑하면서도 연애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아니 그럴 수 밖에 없도록 설정 되어 있다는 것. 물론 이 부분에서 워킹 우먼을 바라보는 일본의 남성들이 지닌 보수적인 성향을 엿 볼 수 있는데...왜 여자는 결혼을 해도 일을 하면 안되는지 혹은 불확실한 시간에 쫒기면서 빡빡한 회사 생활을 우선으로 생각할 수 없는지..사랑한다고 하는 남자에게서도 그런 이해를 구하는 건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보다 상대방의 능력에 자격지심과 질투를 느끼는 남성들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함께 살면서 서로 희생하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어 보이는 것에는 적잖이 실망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다. 일면 우리 나라보다 더 심한건가 라는 의심이 살짝이 들기도 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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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선택해서 지금의 자신을 더 사랑하고자 하는 여자 주인공의 자립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한다. 괴롭지만 더욱 더 열심히 일하고 힘들지만 더욱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참는 워킹우먼.."왜 이런 상황에서도 글이 써지는가 말이다"라는 대사는 연애보다 더 일을 마쳤을 떄의 기쁨이 크다는 지금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다이나믹하고 활기찬 작업현장과 스피디하면서 긴장감을 주는 일..그리고 그 일을 함께 하는 동료들과 믿고 의지 해주는 상사들..자신이 지닌 가치와 일의 재미를 충분히 누리고 있기에..남자 하나가 그 전부와 바꾸기엔 역부족인 셈이다. 보다 전문직으로 넘어 갈 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더 커지는 듯 한데, 자신의 미래를 한 남자에게 맡긴다는 발생 자체가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여성에게는 진부한 이야기 인지도 모르겠다. 드라마는 열심히 일하는 여성을 심하게 과장해서 일하는 여성에 대한 현실적임 문제들을 피해간다는 아쉬움도 크고 나이가 들면서 생길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을 노출하는 부분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일 안에만 주인공을 가두어 둔 드라마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 한다. 일과 사랑..일과 가족, 일과 미래 등, 일하는 여성들이 흔히 느낄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을 보다 포괄적으로 다루었으면 어땠을까?조금 산만했을까 하는 생각을 스치면서 해 본다. 각 에피소드마다 잡지 한권이 만들어지기 위한 노력들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은 무척이나 드라마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세계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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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03.09 02:58
ntv, 긴푼초(銀粉蝶), 나마세 카츠히사(生瀬勝久), 나의 마법사 ぼくの魔法使い, 네기시 토시에(根岸とし江), 누쿠미즈 요이치(温水洋一), 니시무라 마사히코(西村雅彦), 다테 사토루(伊達暁), 마에다 아이(前田愛), 메구미 토시아키(恵俊彰), 무라스기 세미노스케(村杉蝉之介), 무사카 나오마사(六平直政), 미즈타 노부오(水田伸生), 벡키(ベッキー), 사이토 요스케(斉藤洋介), 쇼지 유스케(少路勇介), 스기모토 아야(杉本彩), 스도 리사(須藤理彩), 스즈키 사와(鈴木砂羽), 시노하라 료코(篠原涼子), 시시도 미와코(宍戸美和公), 아베 사다오(阿部サダヲ), 아이자와 준(相沢淳), 아키야마 나츠코(秋山菜津子), 야마니시 아츠시(山西惇), 야마자키 하지메(山崎一), 오가사와라 나오키(小笠原直樹), 오구라 히사히로(小倉久寛), 오다 아카네(小田茜), 오오시마 요코(大島蓉子), 오오쿠라 코지(大倉孝二), 오이카와 미츠히로(及川光博), 오카다 요시노리(岡田義徳), 오쿠누키 카오루(奥貫薫), 와니부치 하루코(鰐淵晴子), 와타나베 잇케이(渡辺いっけい), 이가와 하루카(井川遥), 이시이 켄이치(石井愃一), 이와모토 히토시(岩本仁志), 이와시로 타로(岩代太郎), 이즈미사와 유키(泉澤祐希), 이케즈 쇼코(池津祥子), 이토 히데아키(伊藤英明), 일본드라마, 카미키 류노스케(神木隆之介), 카타기리 하이리(片桐はいり), 쿄모토 마사키(京本政樹), 키시다 쿄코(岸田今日子), 키우치 미도리(木内みどり), 타야마 료세이(田山涼成), 하야미 모코미치(速水もこみち), 호쇼 마이(宝生舞), 호시노 아키라(星野晃), 후루타 아라타(古田新太), 히라야마 아야(平山あや), 히라이와 카미(平岩紙), 히로오카 유리코(広岡由里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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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NTV 토요
방 영 : 2003.04.19 - 2003.07.05
각 본 : 쿠도 칸쿠로(宮藤官九郎)
원 작 : 쿠도 칸쿠로(宮藤 官九郎)
감 독 : 미즈타 노부오(水田伸生)
          아이자와 준(相沢淳)
          이와모토 히토시(岩本仁志)
          오가사와라 나오키(小笠原直樹)


출 연 : 이토 히데아키(伊藤英明)
          시노하라 료코(篠原涼子)
          후루타 아라타(古田新太)
          니시무라 마사히코(西村雅彦)
          오다 아카네(小田茜)
          오오쿠라 코지(大倉孝二)
          아베 사다오(阿部サダヲ)
          키우치 미도리(木内みどり)
          오구라 히사히로(小倉久寛)
          벡키(ベッキー)
          하야미 모코미치(速水もこみち)
          이시이 켄이치(石井愃一)
          와타나베 잇케이(渡辺いっけい)
          스즈키 사와(鈴木砂羽)
          와니부치 하루코(鰐淵晴子)
          누쿠미즈 요이치(温水洋一)
          이가와 하루카(井川遥)
          무사카 나오마사(六平直政)
          카미키 류노스케(神木隆之介)
          히라야마 아야(平山あや)
          네기시 토시에(根岸とし江)
          아키야마 나츠코(秋山菜津子)
          키시다 쿄코(岸田今日子)
          히로오카 유리코(広岡由里子)
          메구미 토시아키(恵俊彰)
          사이토 요스케(斉藤洋介)
          호쇼 마이(宝生舞)
          오카다 요시노리(岡田義徳)
          긴푼초(銀粉蝶)
          타야마 료세이(田山涼成)
          무라스기 세미노스케(村杉蝉之介)
          마에다 아이(前田愛)
          오이카와 미츠히로(及川光博)
          스도 리사(須藤理彩)
          오쿠누키 카오루(奥貫薫)
          야마자키 하지메(山崎一)
          쿄모토 마사키(京本政樹)
          나마세 카츠히사(生瀬勝久)
          스기모토 아야(杉本彩)  
          카타기리 하이리(片桐はいり)
          다테 사토루(伊達暁)
          쇼지 유스케(少路勇介)
          이즈미사와 유키(泉澤祐希)  
          호시노 아키라(星野晃)  
          야마니시 아츠시(山西惇)  
          히라이와 카미(平岩紙)  
          시시도 미와코(宍戸美和公)  
          이케즈 쇼코(池津祥子)  
          오오시마 요코(大島蓉子)

음 악 : 이와시로 타로(岩代太郎)
주제곡 : "I Love You"  By
Br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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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내(혹은 남편)의 변화를 어느 정도 감내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드라마로 녹여 놓은 쿠도 간쿠로 각본의 2003년도 작품.. 그 사이 몇년이 흘렀다고 조금은 촌스러운 모습이 눈에 띄지만, 굉장히 독특한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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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주된 소재는 사랑스러운 아내가 어느날 자전거를 타고 나가서는 이상한 아저씨와 머리를 부딪혀서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사랑스러운 아내가 보이는 증상은 무언가를 떠올릴려고 하면 머리를 부딪힌 이상한 뚱보 아저씨로 변해 버리는 것. 너무 사랑스러운 아내의 변화를 감내하기가 쉽지 않다. 두 사람이 서로 바뀐다는 황당한 설정의 내용을 비교적 우스꽝스러운 주변 환경의 배치를 통해서 독특한 드라마로 만들어 낸 설정이 무척 흥미롭다.

아내와의 시간이 소중해서 큰 프로젝트까지 마다한 남편은 동네의 흐름한 신부름 센터에 취직해서 마을의 이런 저런 작은 이슈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되는 자잘안 문제까지 전 직원이 나서서 해결하는 즐거움에 빠져 있다. 이 과정에서 아내의 비상만 머리(물론 뚱뚱한 아저씨로 변모해 버리는 아주 큰 부작용이 있지만)도 큰 역할을 하면서 둘은 타인의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기쁨을 공유한다. 보통의 부부들이 가지고 있는 러브러브 효과 혹은 사랑의 힘은 아내의 몸이 변화 하면서 조금씩 문제를 일으키지만, 만났을 때의 마법효과는 약효가 떨어진다고 해도 위기 극복을 통해서 다시 새롭게 생기는 과정을 코믹한 터치로 그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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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의 닭살 커플의 미땅..루미땅의 쇠뇌적인 반복발음 이외에도 이들 주변의 다양한 인물들 역시 드라마의 큰 힘을 이룬다. 흥신소 사장 코키치, 그의 정부이자 아마치 코지의 애인이기도 한 니시, 흥신소의 흉물남(이라고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코마츠, 일본 내에서 가장 머리가 좋고 기억력이 뛰어난 스타 강사 아마치 코지, 역시 흥신소의 직원으로 유명 여배우와 사귀고 있는 타나베(역시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힘들 설정). 아주 키가 큰 루미코의 엄마와 상대적으로 아주 작은 루미코의 아빠...거의 매일 식사 배달을 오는 오므라이스 가게의 철부지 수잔과  R 발음이 잘 안되는 수잔의 남편... 등 이들의 고정 캐릭터는 아주 범상치 않다. 물론 이 흥신소에 고민을 의뢰하는 단막 소재 역시 극 속에 숨은 또 하나의 이야기로 이해 될 수 있는데, 고기를 못 먹는 아이에게 고기 먹이기, 한 사람으로 부터 스토커성으로 배달되는 선물처치법, 겁쟁이 야쿠자 두목에게 두목으로서의 힘을 갖추게 하기, 엄마와의 불화로 연예인이 될려고 하는 사장의 조카 길들이기, 애인이 떠나간 이후 나쁜 술 버릇에 빠진 여인네 술버릇 고쳐주기 혹은 애인 찾아주기, 성적 탑의 학교와 단란주점의 상호가 같은 문제점 해결 등등.. 아주 별것 아닌 소소한 소재를 쭉 나열해서 매회마다 이슈를 만들어 내는 작가의 아이디어 뱅크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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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소재..살아 있는 캐릭터.. 때론 조금은 당황스러운 설정이 섞여서 만들어 내는 황당무개한 드라마...국내에선 유치하다는 논리에 사장되기 쉬울법 한 이야기를 무척 독특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아주 신선하게 나가온다. 만났을 때 마법에 걸린 것 같아! 라는 감탄을 뿜어 낼 만한 '나의 마법사'를 만나는 것 만큼이나 그 마법이 풀리지 않게 노력하는 것...상대방의 변화 자체, 더 나아가서는 존재 자체를 인식해 자신이 항상 마법에 걸려 살 수 있는 포스야 말로 진정한 마법사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키치 드라마. 시끌 벅쩍한 드라마의 분위기가 12회 중 어느 한회도 없이 일관되어서 개성이 유지되는 독특한 드라마이다.

by kinolife 2007.07.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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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RONDO
제 작 : TBS
방송타입 : 일요극장
방 영 : 2006년 01월 15일~03월 26일
각 본 : 와타나베 무츠키(渡辺睦月)
감 독 : 히라노 순이치(平野俊一)
          쇼노 지로(生野慈朗)
          야마무로 다이스케(山室大輔)

출 연 :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内豊)
          최지우
          키무라 요시노(木村佳乃)
          사토 류타(佐藤隆太)
          하야미 모코미치(速水もこみち)
          이치카와 유이(市川由衣)
          신현준
          이정현
          이시바시 료([石橋凌)
          후부키 준(風吹ジュン)
          시오미 산세이(塩見三省)
          오카모토 레이(岡本麗)
          하시즈메 이사오(橋爪功)
          스기우라 나오키(杉浦直樹)
          웬츠 에이지(ウエンツ瑛士)
          타케자이 테루노스케([竹財輝之助)

주제곡 : "I Believe" By Ayaka
엔딩곡 : "さよなら3"  by 이승철

오호..최지우가 일본에서 찍은..상대배우가 다케노우치 유타카라...음 모든 흥미와 기대는 이 드라마 안에서는 여기 까지다. 더 이상 진도를 나가게 되면 보는 이들 모두가 상처를 받을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 이 드라마의 완성도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아주 많이 어설퍼서 자기색깔을 잃고 표류하는데, 한국 드라마도, 그렇다고 일본드라마도 아닌 어정쩡함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성이며 그게 큰 단점과 상통한다. 이 시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의 배우들이 일본의 잘나간다는 배우들과 함께 만든 드라마라고 하기에 너무 많이 부족한 드라마..안타까움이 많이 느껴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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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설픈 부분이 최지우가 과연 악역이냐, 아니냐, 주인공을 배반하냐. 하지 않냐, 혹은 사랑을 지키느냐, 그렇지 않냐하는 건데 그걸 보여주기 위한 꼬이고 꼬이는 역할들이 무척이나 맥 빠진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실패는 초반부터 잠재되어 있었던 것 같다. 드라마의 마지막 부분에 최지우는 자신의 역할을 찾고 다케노우치 유타카고 자신의 역할을 다 하지만, 지우의 아버지는 왜 일본을 정복하려 하는지 그 심리 상태가 아주 이해되지 않으며, 아주 어린 시절 이 둘이 어릴적에 만났었다는 운명론적인 퍼즐맞추기에서는 인상이 자연스럽게 찌뿌려 진다. 진부하다는 이야기다. 스타들만이 넘쳐나고 이슈화는 되지만 드라마 내용 자체가 진부해져서 맥이 빠져 버리는 수준 이하의 드라마의 한 전형을 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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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한국인과 또 절반의 일본인 절반의 한국인은 악역이며 또 다른 절반의 한국인은 선하다. 물론 드라마의 시작, 이 일본이라는 나라가 넘 싫다며 증오를 퍼 붓던 최지우도 드라마의 종극엔 그래도 당신 떄문에 이 나라가 조금은 좋아졌어요..라는 신파식 멘트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주제인 것이다. 최지우의 밋밋한 연기, 동생으로 나온 이정현 역시 아주 부족한 캐릭터이다. 이 에 비해 조금은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신현준의 색깔 있는 연기들은 이 둘의 밋밋함을 어느 정도까지만 보완해 주는 듯 하다. 앞으로도 합작영화 드라마, 혹은 일본 배우의 국내 출연, 우리 배우릐 일본 출연이 많아지겠지만, 지금 보다는 더 다양한 모습에 현실적이면서 매혹적인 캐릭터를 생산해 내는데 기여했음 하는 바램이 든다. 연이어 보다 보니 Ayaka가 부른 주제곡만 머리에 남는 것 같다.
by kinolife 2007.03.0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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