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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가장 좋은 점은 팀플레이다. 사실 내가 영화를 처음 만들 당시 가장 놀란 것은, 너무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제외한다면 그 과정에 관여하는 사람 수였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을 해야 하니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을 수 없으며, 감독의 일은 결국 예술보다는 정치에 가까워진다."

"나는 정해진 대로 사물을 설명하는 이미지를 만들기보다 느껴지는 대로 만들기를 좋아한다. 나는 엄격한 내러티브 구조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나는 공포 영화를 보면서 자랐다. 공포영화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는 스토리가 아니라 아미지다. 관객을 묶어둘 강한 이미지가 중요하며, 어떤 의미에서는 이미지 자체가 스토리다. 내 영화에서 그것을 재현하고 싶다."

"자기 영화에서 머릿속에서 상상한 그대로라고 주장하는 감독들의 말을 믿은 적이 없다. 그건 불가능하다. 현장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 매일, 그것도 혼자 그 모두를 조절할 수 없다. 마음속에 그런 분위기대로 영화가 나오면 아주 잘된 것이다. 그러나 최종 결과물은 항상 경이롭다. 그것이 바로 영화가 마법인 이유다. 한편으로, 나는 어떻게 보면 늘 같은 영화를 반복해서 만들고 또 만들고 있다. 사람은 다 다르다. 한개인의 성격은 자신이 지내욘 어린 시절의 결과이며, 사람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하나의 아이디어를 반복해서 게속 재탕하며 평생을 보낸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렇고, 예술가는 더더욱 그렇다. 어떤 소재를 다루든, 결국 마지막에는 똑같은 집착을 조금 다른 각도로 접근한 것으로 끝난다. 이것은 꽤 화나는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흥미로운 일이기도 하다. 결코 끝나지 않는 도전이기 때문이다. 필사적으로 풀어야 할 저주인 셈이다." -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 Moviemakers' Master Class] 중에서
by kinolife 2007.07.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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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Moviemakers' Master Class
부제 : 영화감독 21인의 비밀 수업
            
(Private Lessons from the World's
                              Foremost Directors)
글 : 로랑 티라르 Laurent Tirard 
옮긴이 : 조동섭
출판사 : 나비장책
2007.04 초판 1쇄
가격 : 12,000

영화 감독 12명과의 인터뷰를 마친 저자 로랑 티라르에게 경의와 부러움을 표한다. 21명 감독들의 영화는 봤으나..그들을 잘 알지 못하며 그들의 영화조차도를 어떤 의미에서는제대로 알지를 못한다.

영화를 역사를 통틀어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이들 감독들의 영화를 보지 않고서 영화를 본다, 혹은 좋아한다고 말 할 수 없음을 영화매니아들을 리스르를 보면 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 몇몇 영화사에 독특함을 남긴 감독들이 빠지긴 했지만(예를 들어 퀸탄 타란티노...등 내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필모그라피가 그닥 많지 않으니 이해도 간다.) 여기 등장한 감독들이 기본 교과서라고 봐도 무망하지 싶다.

영화를 만드는 거장 감독들이 공통으로 외치는 영화라는 작업(일)을 통해 느끼게 되는 영화의 본질과 영화 감독의 본질은 각자의 개성에 맞게 다 다를 수 있지만 거의 중복되거나 반복되는 말은 영화를 찍는 감독 스스로가 뭘 만들고 싶어 하는지..하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과..영화를 무엇보다도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었다. 제작자도 관객도 아닌 스스로를 위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은 정말이지 영화의 본질과 가까운 것 같다. 영화의 본질 안에서 상업적인 영화를 찍는 감독들의 현실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오래간만에 읽은 영화에 관한 영화 주변의 이야기...시간을 내어 짬짬히 읽으면서 영화를 다시 또 욕망하게 한다. 그 이름만으로도 경이로운 20분의 이름들....

존 부어만(John Boorman)
시드니 폴락(Sydney Pollack)
클로드 소테(Claude Sautet)

우디 알렌(Woody Allen)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
빔 벤더스(Wim Wenders)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Bernardo Bertolucci)

코엔 형제(Coen Brothers)
기타노 다케시(北野 武)
왕가위(王家衛)
에밀 쿠스트리차(Emir Kusturica)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

올리버 스톤(Oliver Stone)
오우삼(吳宇森)

페드로 알모도바르(Pedro Almodovar)
팀 버튼(Tim Burton)
데이비드 크로넨버그(David Cronenberg)
데이비드 린치(David Lynch)
장-피에르 주네 (Jean-Pierre Jeunet)

장 뤽 고다르(Jean-Luc-Godard)
by kinolife 2007.06.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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