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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미국, 99분

감 독 : 마크 헬프리치(Mark Helfrich)
각 본 : 조쉬 스톨버그Josh Stolberg)
원 안 : 스티브 글렌(Steve Glenn)

촬 영 : 안소니 B. 리치몬드(Anthony B. Richmond)

출 연 : 데인 쿡(Dane Cook)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댄 포글러(Dan Fogler)
          마이클 테이겐(Michael Teigen)
          미셀 해리슨(Michelle Harrison)
          스티브 베이식(Steve Bacic)
          조지아 크레이그(Georgia Craig)
          애갬 다시(Agam Darshi)
          조델 퍼랜드(Jodelle Ferland)
          캐리 플레밍(Carrie Fleming)
          트로이 젠틸(Troy Gentile)
          크리스탈 로우(Crystal Lowe)
          린지 맥스웰(Lindsay Maxwell)
          사샤 피에터즈(Sasha Pieterse)
          코너 프라이스(Connor Price)
          첼랜 시몬스(Chelan Simmons)
          타바 스밀리(Tava Smiley)
         
음 악 : 아론 지그만(Aaron Zigman)

철 없을 10대에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한 장난 가득한 놀이에서 저주 섞인 미신에 걸려버렸다고 생각해 성장해서도 연애 문제에서 허덕이고 있는 주인공 척...자신과 연애를 아니 아니 자신과 성관계를 가지고 난 여성은 다음 번 남자와 기필코 결혼을 한다는 미신 어린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서 도시 곳곳에 퍼지면서..몸도 마음도 황폐해 가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그려내는 새로운 사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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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B 무비 적인 소재를 별 무리 없이 진행해 낸..로맨틱 코미디인 <굿 럭 척>은 미신과 연애라는 단어를 묶어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나약해지는 한 남자의 캐릭터를 주축으로 한 전형적인 미국식 로맨틱 코미디이다. 척 역을 맡은 데인 쿡은 얼굴도 기억하지 못할 수 많은 여자들을 시집 보내주기 위해서 의미 없는 성관계를 계속 하면서 얄궂은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면서 지낸다. (그런 그를 부러워하는 죽마고우도 가관이지만...) 역시 자신이 사귀다 헤어진 전 여자 친구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신부의 친구 캠에게서 호감을 느끼지만..척은 자신에게 마법처럼 걸린 속설이 두려워서 그녀에게 가까이 가지를 못한다. 어렵게 어렵게 마음을 토로하고 조금씩 데이트를 시작하지만..속설의 또 다른 증명이 될까봐 캠과의 데이트와 깊은 관계를 꺼리는 척...이런 그의 마음을 눈치 챈 캠은 척에게 나약하다고 일침을 놓고 떠나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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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이런 미신을 남기게 한 어릴적 동급 소녀를 찾아간 척은 정말 상대가 운명이라면 놓아주어야 한다는 충고를 듣고 캠에게는 캠이  평상시에 만나고 싶어 하던 펭귄 전문가를 만나게 다리를 놓아주고는 운명을 받아들이는 심정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폐인같은 생활을 보낸다. 자신이 만남을 주선해 준 캠의 데이트가 순조로운 것을 확인한 척은 역시 자신에게 씌어준이 저주처럼 캠도 떠날 것이라고 짐작하고 자포자기 해 버린다. 하지만 남극까지 떠나버리고 나면 일부일처제의 펭귄 세계에서 홀로 남은 펭귄 홀아비처럼 되어버릴 것 같은 공포감에 휩쌓인 척은 캠을 따라 남극행 비행기에 동승하게 되고...거기서 캠은 척이 보여준 용기에 감탄에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영화의 내용은 여기까지...속설에 의해서 자신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는 나약한 남자에게 느끼는 여자들의 심리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미국식 연애담..일면 상식적인 부분과 비상식적인 부분이 섞여 있는데...자신감이 결여된 어느 한 인간체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란 것은 스스로는 포장하고 치장하기 위한 옵션 밖에 될 수 없다는 연애의 기본학을 무척이나 충실하게 반복해서 보여주는 영화다. 물론 속설 때문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를 찾아와 몸을 맡기는 많은 여자들의 자아 역시 자신감을 상실한 척과 하나도 다를 바 없지만...그만큼이나 여자에게 있어 결혼을 숭상하는 영화적인 시선도 그다지 곱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자신도 확신할 수 없는 자신의 상대..이른바 소울메이트에 대한 갈망은 소녀가 여자가 되고 소년이 남자가 되는 과정에서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통과 의례 임은 틀림이 없다. 각 개인에게 그 일은 태어났다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에 이런 로맨틱 코미디도 말도 안되면서도 말이 될려고 하는 부분이 바로 그런 점 때문이기도 할 테다. 영화는 우왕좌왕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짝을 찾아서 안정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영화는 그런 반복적인 이야기를 주변의 캐릭터와 상황들로 재미를 만들면서 이끌어 간다. 캠의 관심사 펭귄 이야기가 그렇고 척의 죽마고우의 유방확대술 이야기가 그런 것이다. 아울려 영화 속의 제시카 알바가 맡은 캠의 톡톡 튀는 성격 역시도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그런데로 만들어져서 호응도 있을 법한데..우리나라에 개봉 안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척이 관계를 많은 여성들에 대한 부정적인 면이나 우유부단한 남자 주인공 덕에 제시카 알바의 매력이 그것만으로 남기 때문에 또 아쉬움이 있는 영화다.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에서도 잊혀지기 쉬운 안타까움이 가득한 영화 중 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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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03.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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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미국, 90분

감 독 : 로드먼 플렌더(Rodman Flender)
각 본 : 론 밀바버(Ron Milbauer)

촬영 : 크리스토퍼 벨파(Christopher Baffa)

출 연 : 데본 사와(Devon Sawa)   
          세스 그린(Seth Green)   
          엘든 헨슨(Elden Henson)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스티브 반 워머(Steve Van Wormer)
          프레드 윌러드(Fred Willard)   

음 악 : 그레엄 레벨(Graeme Rev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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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이 가장 큰 죄..그 어떤 유명한 철학가들이 했을 법한 이 철학적 의미를 호러식 코미디로 버무려 낸 독특한 B급 영화. 우연히 늘어져 자고 일어난 주인공은 집 안의 정막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게으른 일상을 이어간다. 늦잠을 자고 대마쵸를 피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그저 그런 시간 죽이기 인생을 계속 한다. 시간이 흘러서 엄마와 아빠가 집에 안 계신걸 알게 되고..집 안 곳곳에 묻어 있는 살인의 흔적에 놀라게 된다. 집으로 놀러온 친구들과 대화를 하던 중 엄마 아빠를 죽인 살인마가 자신..더 정확히는 자신의 "손"임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두 친구들을 역시 귀신으로 만들고 나 다음이다. 아루 하침에 이게 무슨 일인가 해도 현실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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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쉼 없이 움직여 보면 이 황당한 일을 멈출 수 있을까 하여 노력해 보지만, 그다지 큰 효과는 없어 보인다. 옆집에 사는 여자 친구에게도 이 사실을 어떻게 알릴지도 고민이 막심이다. 참다 못한 주인공이 선택한 방법은 악령에 씌인 자신의 손을 잘라 내는 것. 하지만 이 잘린 손에 붙은 악령은 자신의 팔에 붙어 있을 때와 큰 차이 없이 활개를 치며 사람들을 위협한다. 내 안에 있던 존재가 내 밖으로 나가 세상을 휘젓고 다니는 것이다. 할로윈 데이를 맞아 가면파티에 가지만, 파티피플에다가 여자 친구까지 위협해 오고...영화의 근간이 되는 게으른 손에 대한 처단 치고는 인생이 너무 한꺼번에 변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맞게 된다.

일종의 퇴마사로 볼 수 있는 아줌마의 도움으로 자신의 악령의 근간이 된 손은 처단되지만, 주인공은 손 잃은 청년으로 다시 새로운 일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된다. 게으름을 함게 나두던 친한 두 친구와 부모님을 잃은 잔인한 이 현실이 악령을 벗고는 되살아나길 바랬지만, 영화는 조금 가혹할 정도의 현실을 주인공에게 남기게 된다. 게으름에 대한 잔인한 처단을 부담없는 슬래셔 무비무 버무려 낸 독특한 이 영화 속에서 아직 상큼한 소녀의 모습을 지닌 제시카 알바를 만난 건 어쩌면 영화 속에 숨어 있는 보너스 인지도 모르겠다. 아주 빠른 전개 덕분에 짧은 런닝 타임 역시..또 다른 보너스.. 게으름을 가득 지닌 어느 오후 흐느적거리면서 보기엔 아주 좋은 전형적인 킬링 타임용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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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11.0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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