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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후지 TV
방영 타이틀 : 후지 TV 목요10시
방영일 : 200.01.11 - 2001.03.22

연 출 : 니시타니 히로시(西谷弘)
          니시자카 미즈시로(西坂瑞城)
          나리타 아키라(成田岳)

각 본 : 후쿠다 야스시(福田靖)
원 작 : 히가시노 케이고(東野圭吾)
 
출 연 : 후쿠야마 마사하루(福山雅治)
          시바사키 코우(柴咲コウ)
          키타무라 카즈키(北村一輝)
          시나가와 히로시(品川祐)
          마야 미키(真矢みき)
         와타나베 잇케이(渡辺いっけい)
         하야시 츠요시(林剛史)
         후쿠이 히로아키(福井博章)


신참 여성형사와 천재 과학자라는 조합(너무 뻔하지만...) 최근에 국내에서 백야행 제작이후로 더더욱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히가시노 케이고의 이름이 궁금증을 유발해서 보게 된 드라마. 각회마다 짧은 사건(다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신참 여형사와 과학자 간의 만남을 통해서 총 9건의 에피소드들을 볼 수 있다.

무엇이든 과학자의 논리가 우선인 이 천재 과학자와 신참이긴 하지만 열정으로 뭉쳐진 형사의 감과의 관계는 실제 우리의 삶 속에서도 너무 많이 혼재하는 이성과 감성의 만남처럼 평이하고 단순해 보인다. 드라마 속의 사건들은 마치 해결을 위한 해결을 향해 달려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보는 내내 시간은 참 잘 간다. 의외의 사건과 그 사건 안에 놓인 의외의 인물들이 긴 장편처럼 치밀하지는 않아도 과학적인 정보와 그것이 인간의 마음이나 생활 영역과 엮이면서 만들어내는 사건들은 그런대로 재미나게 볼 만하다. 이런 류의 드라마는 단편씩 끊어져서 보여질 경우 국내의 <수사반장>처럼 장기간 방영해도 되는 프로젝트 작품이 충분히 될 수 있다는 편리함을 여전히 느낄 수 있다. 범죄 현장만큼이나 사람들의 살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내용들이 묻어나는 것이 있을까 생각해 봐도 역시 그만한 것이 쉽지 않을 정도로 드라마틱한 에피소드 만들기가 용이하다. 다양한 사람들과 사건이 엮인 단편들의 조합이 가능한 장소는 역시 범죄현장과 병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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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런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두 축을 보면, 열혈 신참 여형사를 맡은 시바사키 코우의 선명한 얼굴은 신참 형사의 명랑한 매력을 더욱 선명하게 해 주면서 극 속의 캐릭터에 동요되기 쉽게 한다. 조금은 천방지축이긴 하지만, 부지런 하고 고집이 쎄다. 과학자의 말은 잘 들어도 경찰청 안의 선배 말은 맨날 무시한다. 잘생긴 과학자 말은 듣고 못생긴 선배 말은 무시하기에 딱 좋은 캐릭터를 형성해 준다. 이보다 중요한 역할일 수 있는 천재 과학자 역을 맡은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을 보고 독특하다 했는데. 이 드라마나 영화나 캐릭터가 같아서 마치 이런 역 전문 배우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프로필을 보니 음악도 꽤 만들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가본데 다른 장르에서의 모습도 확인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이런 마스크의 남성을 좋아하는데. 목소리가 얇고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지지츠 오모시로이"라고 하는 데서는 천재들이 가지고 있는 얄미움도 엿볼 수 있다. 과학자나 형사에게 피해자에 대한 연민만 가득해도 문제겠지만, 그것이 없다면 그들의 모든 행동은 그저 반복적인 탐구에 불가하다. 드라마 속의 과학자는 그것을 이면에 숨기면서 자신이 가진 능력을 통해 범죄자를 수색하고 형사는 그걸 있는대로 드러내면서 고민하고 헤집는다. 이런 둘의 조합은 범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조건처럼 드라마를 형성하는데 대부분의 버디 형사물의 공통적인 법칙같다. 이 드라마속의 둘은 성별이 다르고 꾸준히 만나고 서로의 감정도 엿본다는 점에서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까지 솔솔 흘리면서 드라마를 진행시키는데 드라마를 보는 이들에게는 사건 이외의 흥미를 긴장감과 함께 전해준다. 우리 나라의 드라마의 경우엔 보다 노골적으로 가시화 하겠지만, 역시 일본 드라마 답게 지능적으로 보여주는 척 하면서 쓱 넣어버리는 깔끔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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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의 관계가 발전하는 것으로 그려지는 것 만큼 3류가 있을까. 그래서 드라마는 더더욱 사건과 그 사건 속의 인물에 탐닉한다. 개인적을으로 에피소드 중에서 히로스예 로코가 나왔던 착한 남편 이야기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안타까움을 넘어서는 분노도 조금 느꼈는데 빤한 이야기지만, 정말 속상하긴 하다는 걸 쉽게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런 범죄 드라마에서 차장 볼 수있는 인간의 나쁜 성질들, 욕심, 돈에 대한 칩착, 무관심, 나태, 이기심 같은 것들을 범죄를 일으킨 용의자에서 그리고 그것을 만지고 해석하는 관계자들에서 각각 찾아보는 건 범죄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키포인트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성질을 참아내지 못하게 저지르게 되는 사건은 자신을 범죄자로 만들 수 밖에 없다는 걸 드라마는 정해진 답처럼 전해준다. 근래 제작되는 작품들에서는 정보통신 사회의 페해와 그것 때문에 인간성을 잃어가는 인간들의 면모를 보여주는 부분들은 꽤나 보는 이들에게 불편한 고민들을 남긴다. 한 편의 드라마는 짧다. 작은 에피소드들이 부담없게 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드라마 속의 과학자가 입만 떼면 흥미를 느끼듯이 말하는 "지지츠 오모시로이" 에는 동감 못 하겠고..적당히 오모시로이 하긴 하다. 시간이 남아도는 날에 보기에 딱 좋은 작품이다.
by kinolife 2010.01.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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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TBS
방영타이틀 : TBS 목요 9시
방 영 : 2006.01.12 - 2006.03.23

연 출 : 나스다 준(那須田淳)
          이시이 야스하루(石井康晴)
          히라카와 유이치로(平川雄一朗)
 
각 본 : 모리시타 요시코(森下佳子)
원 작 : 히가시노 케이고(東野圭吾)
 
출 연 : 야마다 타카유키(山田孝之) 
          아야세 하루카(綾瀬はるか)
          와타베 아츠로(渡部篤郎) 
          타나카 코타로(田中幸太朗)
          코이데 케이스케(小出恵介)  
          타나카 케이(田中圭) 
          야치구사 카오루(八千草薫)
          니시다 나오미(西田尚美)
          오쿠누키 카오루(奥貫薫)
          오오츠카 치히로(大塚ちひろ)
          시오야 슌(塩谷瞬)
          히라타 미츠루(平田満)  
          아소 유미(麻生祐未)
          요 키미코(余貴美子)
          타케다 테츠야(武田鉄矢) 
          카시와바라 타카시(柏原崇)
          이즈미사와 유키(泉澤祐希) 
          후쿠다 마유코(福田麻由子) 
          마토바 코지(的場浩司) 
          니시야마 마유코(西山繭子) 
          무카이 오사무(向井理)
 
음 악 : 코노 신(河野伸)
주제곡 : 影 by 시바사키 코우(柴咲コウ)

시작 부분의 우울함을 참아내며 보기가 힘이 들었지만..다 보고 났을 땐 너무 슬픈..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드라마. 일본 특유의 제작 환경을 엿볼 수 있는 부분에다 굉장히 비중있는 연기를 문안하게 해 내는 어린 배우드르이 연기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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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이 되던 어느 날..우연히 도서관에서 알게 된 유키호를 사랑하게 된 료지는 그녀에게 자신의 장기인 종이 오리기를 선물하고 유키호가 좋아하는 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읽으면서 서로 친해 진다. 서로에게 첫사랑인 이 둘에게는 단순한 첫사랑은 넘어서는 운명의 선을 함께 넘으면서 우울하고 힘든 소년소녀기, 청년기를 함께 나누게 된다.

료지가 항상 친구들과 함께 놀던 짓다 만 페 건물을 우연히  아버지와 유키호가 함께 들어가는 걸 본 료지는 자신의 장기를 살려 환풍구를 통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황풍구의 구멍을 통해서 료지가 본 관경은 자신의 아버지가 유키호의 누드 사진을 찍는 장면..료지는 순간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가위로 아버지를 찌르고 만다. 살인 사건의 현장에서 함께 하게 된유키호와 료지는 자신도 여러 번 죽이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료지의 가위를 뺴앗는 유키호 덕분에 죄를 등에 업고 집으로 돌아 간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아들..자신이 사랑하는 아이를 강간한 아버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료지와 달리 유키호는 자신의 가난한 삶, 기댈 것 없는 인생을 향해 돌진하듯...자신의 어머니를 가스 사고로 위장해서 죽이고..자신은 채 죽지 못하고 살아 남는다. 반의 자살의 의미도 가지고 있는 이 죽음으로 인해 유키호는 강간 피해자에서 어머니를 죽인 딸..대외적으로는 친구의 아버지를 죽인 어머니를 둔 가해자의 딸로 남게 된다. 이 둘은 서로의 남은 인생을 위해서 서로 보지 말고 살자며 긴 이별을 고하면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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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는 다른 양 어머니에게 입양되어 살게 되고..료지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정분이 났던 마츠우라와 함께 범죄의 소굴에 빠지게 된다. 어느 덧 긴 시간이 흘렀지만 이들의 죄는 몇몇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고 특히 자신들을 괴롭혀 왔던 사사가키의 시선을 떠나서는 존재 할 수 없었다. 우연이 청소년기에 다시 만나게 된 료지와 유키호는 자신의 작은 행복-이른바 자신의 죄를 씻고자 아주 작은 일에서 부터 큰 일 까지 죄를 덮기 위한 죄를 만들면서 서로 동조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드라마는 사랑받지 못한 애초의 인생에 시작된 죄가 죄를 지은 인생들에게 어떤 고통과 여죄를 남기는지 슬프로고도 자세히 보여준다. 사랑하지만 함께 하지 못하고.. 죽였지만 고백하지 못하며...강간 해야 하지만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들의 행동은 현재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미쳐 알아보지 못하고 내 딧는 발걸음 발걸음 처럼 위태하고 위험 스럽다. 주변의 사람에 대해서도 사랑 보다는 의심이 먼저이며 자신을 알게 될까봐 두려운 삶에 내려진 판결은 자살과 외로운 인생이다. 강한 하나는 그 모든 죄를 안고서 살아 남았고, 다른 하나는 그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아버지를 찔렀던 가위로 자신의 배를 찌른다. 인생은 선택이다. 이들이 과연 그 이전에 어떤 선택을 통해서 행복해 질 수 있었을까. 사사가키의 말처럼..그때 사건이 일어났을 때 잡아주지 못해서 미안한 것일까..혹은 이들을 쫒지 않고 공소 시효까지 모른척 하는 것이 옳았을까..드라마를 끝까지 보고 난 지금은 어찌 보면 힘들게 산 료지의 말처럼..언젠가는 태양아래 걷고 싶었던 작은 소년에게 살인과 범죄는 너무 무거운 짐이었는지 모르겠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고통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 료지 역을 맡았던 야마다 타카유키의 명연기는 놀라울 정도고 함께 한 아야세 하루카의 연기 역시도 빠지지 않는다.

훌륭한 작품이지만 우울하고...험 볼떄 없는 드라마지만 보는 동안 고통스럽다. 초반에 그만 볼까 라는 유혹을 여러번 느낄 정도로 나락으로만 빠져 드는 이 드라마에 대한 매력은 그래도 볼 수 밖에 없고..다 보고 나서도 어느누구도 미워할 수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드라마 속의 살아 숨쉬는 크고 작은 캐릭터 들의 매력에 이끌리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편을 보고 있다. 죄에 대한 생각을 그리고 현재의 죄(사회적인 의미로서의 죄) 없는 삶에 대한 축복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눈물을 숨길 필요 없이 빠져 들면 그 만인 작품이다. 오래간 만에 맛 본 탄탄한 구성력을 지닌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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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10.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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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일본

영어 제목 : Dororo

감독 : 시오타 아키히코(塩田明彦)
각본 : 나카마사무라(NAKA雅MURA)
         시오타 아키히코(塩田明彦) 
원작 : 테즈카 오사무(手塚治虫)

촬영 : 시바누시 타카히데(柴主高秀)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聡)
         시바사키 코우(柴咲コウ)  
         나카이 키이치(中井貴一)  
         하라다 미에코(原田美枝子)
         에이타(瑛太)  
         스기모토 텟타(杉本哲太)
         아소 쿠미코(麻生久美子)  
         츠치야 안나(土屋アンナ)  
         게키단 히토리(劇団ひとり)  
         나카무라 카츠오(中村嘉葎雄)
         하라다 요시오(原田芳雄)
 
음악 : 야스카와 고로(安川午朗)
         후쿠오카 유타카(福岡ユタカ)
         쿠와하타 카게노부(桑波田景信)

삽입곡 : フェイク By Mr.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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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만화 같은 영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띄고 있는 독특한 영화. 개인적으로 재미있거나 감동적이거나 이런 류의 이미지와는 다르지만, 새로운 내용을 신선한 화면으로 처리했다는 데는 동의 할 수 밖에 없는 영화다.

부모의 잘못에 대한 댓가로 자신의 몸과 바꾼 아들의 입장이나, 조국 내지 자신의 나라 결국 개인의 욕망과 다를바 없는 목적을 위해 자식도 죽이고, 부인도 죽이고 자신의 몸까지도 아무 생각없이 버려 재끼는 아주 이상스런 아버지까지...영화를 단순화 시키고 내용을 일관되게 정리하게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 임에도 별로 불만 없이 혹은 아무 생각없이 보게 만드는 영화가 바로 이런 류의 비쥬얼이 강한 영화들이다. 만화의 상상력을 구현했다는 그 자체에 의의를 두어야 할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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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뜨고 있는 신예 스타 츠마부키 사토시의 얼굴과 매력이 철철 넘치는 일본 스타일의 미녀 시바사키 코우를 만날 수 있는 건 이 영화의 숨겨진 매력일지도 모르겠다. 영화 안에 너무나 분명하게 녹아 있는 색상, 선악 역시 분명한 캐릭터들, 아버지 대의 살인자와 피해자라고 하는 원수라는 관계가 그대로 그 아래단계에서 새로운 만남을 통해서 구현되는 평이한 플롯. 그런 단순함 안에  이들의 만남이 선대의 인과관계에 따른 복수나 혹은 처절한 사랑이라는 일반적인 구조 안에서 징징 거리는 가이가 아니라 서로에게 끌리는 인간적인 매력 정도로 정리 할 수 있기에 부담스럽제 않게 전해 온다. (일면, 신선하기도 하다.) 자신의 몸을 갈라 놓은 선대의 오욕을 자신의 몸을 나누어 가진 사신들과의 싸움을 통해서 돌려 받는다는 상상력이 많이 이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 같다.

현재 일본의 젊은 감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신선함과 젊음이 이 영화에 가득한데, 특히나 이들의 전투신에서 예술적으로 표현된 장면이나 영화의 삽입곡은 영화의 독특함을 더욱 더 두드러 지게 하는 부분인데, 눈만큼이나 귀를 즐겁게 하는 부분이다. www에 검색된 도로로의 결과 값에는 아래 원작 만화 쯤으로 혼자 추정할 수 있는 그림이 있었는데 딱 영화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그림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자신의 몸을 사신과 바꿔야 하는 남자가 주인공이 아니라 그런 남자의 아버지에 의해 자신의 아버지를 잃어버린 남장 소녀의 이름이 도로로 이며, 이 원수의 딸과 아들이 만나서 펼쳐지는 관계 자체가 흥미롭다.. 아 도로로가 남자애가 아니네...라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 것이다. 사신과 싸우는 형님 옆에서 동무을 주는 남장 소녀 도로로...자신이 스스로 여자이고 싶을 떄 여자가 되는 그런 남자를 만나기 전에 남자로 사는 이 소녀의 인생이야 말로 말 그대로 만화이며, 흥미로움 그 자체이다.만화와 영화의 정의가 모호한 작품의 성격이 그대로 살아있는 순진하고  감각적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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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09.16 17:51
Gabriele Roberto(가브리엘 로베르토), 嫌われ松子の一生, 게키단 히토리(劇団ひとり), 고리(ゴリ), 나카시마 테츠야(中島哲也), 나카타니 미키(中谷美紀), 마기(マギ-), 보니 핑크(BONNIE PINK), 사카키 히데오(榊英雄), 시마다 큐사쿠(嶋田久作), 시바사키 코우(柴咲コウ), 아라카와 요시요시(荒川良々), 아오이 소라(蒼井そら), 아이 리사(阿井莉沙), 아키 타케죠(あき竹城), 야나카 아츠시(谷中敦), 야마다 무네키(山田宗樹), 야마다 하나코(山田花子), 야마모토 히로시(山本浩司), 에구치 노리코(江口のりこ), 에모토 아키라(柄本明), 에이타(瑛太), 오오쿠보 카요코(大久保佳代子), 와타나베 테츠(渡辺哲), 이세야 유스케(伊勢谷友介), 이치카와 미카코(市川実日子), 일본영화, 츠치야 안나(土屋アンナ), 카가와 테루유키(香川照之), 카도노 타쿠조(角野卓造), 카타히라 나기사(片平なぎさ), 코오모토 마사히로(甲本雅裕), 쿠도 칸쿠로(宮藤官九郎), 쿠로사와 아스카(黒沢あすか), 키노 하나(木野花), 키노시타 호우카(木下ほうか), 키무라 미도리코(キムラ緑子), 키무라 카에라(木村カエラ), 타니하라 쇼스케(谷原章介), 타케다 신지(武田真治), 타케야마 타카노리(竹山隆範), 하마다 마리(濱田マリ),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혼다 히로타로(本田博太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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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제목 : Memories Of Matsuko
2006년, 129M, Color

감 독 : 나카시마 테츠야(中島哲也)
각 본 : 나카시마 테츠야(中島哲也)
원 작 : 야마다 무네키(山田宗樹)의 소설 [嫌われ松子の一生]
음 악 :
Gabriele Roberto(가브리엘 로베르토)
삽입곡 : "LOVE IS BUBBLE" by BONNIE PINK
            "What Is It Life" by AI

출연: 나카타니 미키(中谷美紀)
        에이타(瑛太)
        이세야 유스케(伊勢谷友介)
        카가와 테루유키(香川照之)
        이치카와 미카코(市川実日子)
        쿠로사와 아스카(黒沢あすか)
                                                                에모토 아키라(柄本明)
                                                                키무라 카에라(木村カエラ)
                                                                시바사키 코우(柴咲コウ)
                                                                카타히라 나기사(片平なぎさ)
                                                                고리(ゴリ)
                                                                타케야마 타카노리(竹山隆範)
                                                                타니하라 쇼스케(谷原章介)
                                                                쿠도 칸쿠로(宮藤官九郎)
                                                                게키단 히토리(劇団ひとり)
                                                                보니 핑크(BONNIE PINK)
                                                                야나카 아츠시(谷中敦)
                                                                타케다 신지(武田真治)
                                                                아라카와 요시요시(荒川良々)
                                                                츠치야 안나(土屋アンナ)
                                                                야마다 하나코(山田花子)
                                                                아오이 소라(蒼井そら)   
                                                                혼다 히로타로(本田博太郎)   
                                                                사카키 히데오(榊英雄)   
                                                                마기(マギ-)   
                                                                코오모토 마사히로(甲本雅裕)   
                                                                키무라 미도리코(キムラ緑子)   
                                                                카도노 타쿠조(角野卓造)   
                                                                아이 리사(阿井莉沙)   
                                                                오오쿠보 카요코(大久保佳代子)   
                                                                하마다 마리(濱田マリ)   
                                                                키노 하나(木野花)   
                                                                와타나베 테츠(渡辺哲)   
                                                                야마모토 히로시(山本浩司)   
                                                                아키 타케죠(あき竹城)   
                                                                시마다 큐사쿠(嶋田久作)   
                                                                키노시타 호우카(木下ほうか)   
                                                                에구치 노리코(江口のり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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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 안돼라고 외치면서 언제나 착하게 살아갈려고 하는 캔디처럼..맞아도 좋고..돈을 빼앗겨도 좋고,,살해를 당해도 좋은 마츠코가 가장 두려운 건 역시 혼자가 되는 것..어릴적부터 아픈 여동생 덕분에 관심을 받지 못했던 마츠코에게 사랑은 그 무엇보다 인생최고의 목표가 된다. 이런 그녀의 집념어린 인생의 목표는 일생을 통해 남자들에게 이용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지 않는데..흔히 생각할 수 있는 불운한 여성의 일생을 확대하고 과장해서 또 다른 슬픈 감정을 전해 주는 아주 독특한 영화이다. 과거와 현재를 되풀이하면서 전개되는 마츠코의 일생에 대한 회상을 통한 전개는 어디까지는지 한번 봐볼까 하는 관객의 용구를 충분히 충족시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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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시절 자신을 짝사랑 하던 제자의 누명에 의해 교직을 떠나게 되면서 시작된 불운의 역사는 작가지망생과의 우울한 동거생활을 시작으로 해서 깊이를 더 한다. 잦은 폭력과 폭언 그리고 착취가 이어졌지만, 누군가가 곁에 있는 것 만으로 만족해 하던 마츠코..하지만 비오는 어느 날 작가정신의 폭발을 견디지 못한 지망생은 마츠코가 보는 앞에서 건널목에서 자살한다. 마츠코의 눈 앞에서 피를 토하면서... 작가의 친구이자 평상시 자신을 흠모하던 회사원과 불륜의 동거생활 시작, 곡 그의 부인데게 발각되어 종지부를 찢는다. 헤어진 동거남이 "너의 몸이 좋았다"는 말 한마디로 시작한 호스테스 일은 톱을 다닐 정도로 승승장구..하지만 기둥서방을 홧김에 죽이게 되면서 감방에 갇히게 된다. 감방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미용사로서 새로운 생활을 하던 중 자신을 집 밖으로 내 쫒게 했던 제가 류와 재회. 동거생활...야쿠자가 되어 버린 류와의 동거생활은 위험천만..자신은 쫒기는 신세가 되고 류는 복역한다. 류의 복역기간을 마치는 날 찾아간 감옥 앞에서 류는 화끈한 펀치 한방을 날린다..이어지는 마츠코의 대사 "
なん-で(왜...)" 정말이지 보는 이 입에서도 그 말이 절로 나오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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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꼬일대로 꼬여버린 마츠코의 일상은 "ただ-いま(다녀왔습니다.) "에 이어지는 "お帰り(어서와)"가 만들어내는 평범하지만 다정한 일상을 꿈꾼 것이 얼마나 마츠코에겐 무모했는지..반대로 보는 이들에게는 이미 가지고 있지만 모르고 있는 그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말하는 것 같다. 별 일 없이 평범한 하루....그리고 그 작은 행복이 주는 인생의 소중에 대해서 이보다 극명하게 그려주는 코미디 영화가 있을 지 모르겠다.독특함을 넘어서는 신선함이 깃들어져 있는 이 영화는 뮤직컬 영화(마츠코는 음악교사였다.)라는 틀을 두고 있어서 이 코믹한 슬픔을 더욱 더  짙게 느끼게 한다. 결국은 자신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에게 야구 방망이로 맞아서 죽는 걸로 일생을 마감하는 마츠코는  힘든 아버지를 웃게 하고 싶었고, 외로운 자신의 곁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었던 순수한 사람이었음을 그리고..이 캐릭터가 주는 우직함이 지금의 복잡다난함 속에 헤매이는 모든 이들에게 적잖은 울림을 줄 것 같다.

영화의 마지막, 자신이 가출한 이후에 죽은 동생이 있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에서 웃으면서 나누는 대화 "ただ-いま(다다이마)", "お帰り(오까에리)"는 그래서 더욱 더 슬프게 느껴진다. 갈 때 까지 가서 끝을 보여주는 묘미라는 걸 오래간만에 느낄 수 있었던 영화..황당하지만 웃기고..그래서 더 슬픈 영화다.


- 영화 속 대사 -
 "여기도 지옥, 저기도 지옥..어딜 가도 지옥이라면 둘이 있는 곳을 택하겠어"




by kinolife 2007.05.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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