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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 SBS
방송명 : SBS 스페셜
방송 일시 : 200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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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자신의 생황릉 접고 타인을 위한 삶을 선택한 사람들.. 그 안에서 자신의 욕심과 이기심을 버린 이후 더 큰 행복을 얻는 사람들에 대한 짧은 이야기..사랑은 받아야 맛이긴 하지만, 친절이나 마음은 줄때도 더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신에게 되돌려 준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잣니이 남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더 알차고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의 한 패턴도 찾아 볼 수 있는 작품.


무신경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라 함께 생활하고 부딪히면서 그들의 삶 그 자체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모습들이 무척 교훈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이다. 점점 더 이타적인 삶 자체가 바보 스러운 어떤 행위로 변질되어 가는 요즘에 이런 젊은이들이 있고 이렇게 늙어가는 중년이 있고, 이렇게 자신의 삶을 마감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단순히 먹고 살고 보다 더 부유해 지기 위해 온 정신을 쏟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인생의 교훈을 던질 수 있을까. 앞응로 나아가는데만 관심이 있는 이 속도전의 인생에 어떤 브레이커를 걸 수 있을까..이 작품을 보는 동안이라도 잠시 인생의 브레이크에 대한 사색에 잠겨 본다.
by kinolife 2007.08.3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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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 KBS
방송명 : KBS 스페셜
방송 일시 : 2006년 11월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아이의 배를 부르게 하고 편안한 잠을 자게 해 주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느껴본 나에게 있어서 이 자장가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이 많았다, 정과 사랑을 나누고 피부와 피부를 살같과 살같을 부딪히면서 아이를 키우는 것임을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느꼈다. 오랜동안 어머니의 노래들을 듣고 왔을 텐데...난 아이를 재울 때 왜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자장가가 지금의 농촌에서도 사라진다고 하고 근래의 주변을 봐도 자장가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는 걸 보면 자장가는 지금의 우리에게 일상적인 노래가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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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자장가에 대한 소재나 주재는 신선했는데, 비교적 반복적인 편집과 조금은 지루한 편성에 단선적인 내용 등이 아쉬움을 남기는 작품이다. 보다 큰 프로젝트 보다 큰 기획과 취재가 누적되어야만 할 주제인 듯 보였다. 엄마의 사랑이 담긴 노래...짧지만 고즈넉한 휴식이 담겨 있는 노래...엄마에서 딸에게 또 그 딸에서 그 딸에게 전해지는 우리들의 노래...이젠 나의 아이와 함게 불러봐도 좋지 않을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보다 세세한 할머니들의 노래가 조금 더 궁금해 지기도 한다. 이 땅의 어머니와 그 어머니들의 삶에 대해서...


by kinolife 2007.08.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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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 SBS
방송명 : SBS 스페셜
방송 일시 : 2006년 10월

분유보다 모유가 좋다...누군가는 요즘 애들이 성격이 급하고 책임감이 없고 공격적인 건 소의 젖을 먹고 컸기 떄문이다. 등등의 비학설적 논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이 다큐멘터리는 모유가 아기에게 얼마나 좋은지를 아주 과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막연하게 좋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던 것에 비해 굉장히 구체적인 사례들이 나열 되는데 특히 모유 안에 들어있는 병에 대한 저항력에 관한 부분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모유 안에 들어 있는 유산균의 숫자나 종류 만큼이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서 얼마나 많은 병에 대해서 아이들의 저항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크는지는 정말 큰 발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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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사이에서 피가 나는 초기 증상에는 모유에서 발견한 유산균을 이용한 껌을 씹어서 호전 된다거나, 모유 속에 들어 있는 저항체를 합해서 만든 햄릿이라는 물질이 서서히 다양한 암들을 예방하고, 또 암세포는 줄이고 암만 죽이는 실험의 경우에도 놀랍게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개인 저으로도 보다 많은 모유를 먹이고 싶다는 욕심은 있었지만, 개인적인 상황이나 주변 환경에 어려움이 많았고 나의 몸 상태에도 적잖이 영향이 있었기에 생각보다 모유수유는 쉽지 않았다. 직장을 오가면서 근 6개월을 먹였다는 안도감..(그나마 유아원에서 렌즈에 돌리거나 한건 아닌지 일부 의심도 되지만..모유는 중탕을 해서 데워야지 전자레인지나 열을 가해 끓이면 영양소나 저항체가 파괴된다.)만이 이 직딩 엄마에게 남아 있다. 아기는 크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모유 수유에 대한 욕심은 있는데..결국은 자연에 가깝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 욕망이 점점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엄마가 그렇지 않을까 만은 나의 욕심이 오기로 남아서 작게 나마 실천으로 이어져야 겠다는 의지를 더욱 더 불태우게 하는 다큐멘터리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세상의 모든 엄마, 예비 엄마, 아빠들이 보고 함께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by kinolife 2007.08.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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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 Asahi TV
방송명 : 채널 큐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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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에게 있어 참치란.."경제력과 의지"라는 단어로 표현될 수 있는 목숨을 건 먹을거리라는 걸 느끼게 하는 일본스럽다 못해 일본을 축약한 듯한 다큐멘터리이다. 본 휴먼 댜큐는 한 편의 드라마 이상으로 드라마틱한데, 참치를 먹는 일본인들, 참치를 잡는 일본인들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참치를 매개로 생산하는 자와 소비하는 자와의 거리를 계속해서 보여준다. 먼저 잡는 사람들 이야기....일본에서 최고로 친다는 오오모리 해협 산의 참다랑어 참치..최고 가격이 2억원도 상회하는 고가의 참치로 이른바 바다의 다이아몬드라고 해도 좋겠다.

그 다이아몬드를 캐기 위한 오오모리 해협의 어부들을 근 3~4년 동안 함께 배를 타면서 직접 취재한 노고가 계속 반복해서 보여진다.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나이든 어부에서 부터, 아내가 집을 나간 이후 두 아들을 키우면서 참치를 잡는 어부, 아픈 동생의 수술비를 위해서 동경에서 오오모리로 참치를 잡기 위해 온 신참 어부, 나이 77세의 노익장, 부부가 함게 배를 타서 함게 참치를 잡는 사람들까지....오오모리 해협의 배는 이 참치 한마리를 잡기 위해서 의지 하나만을 가지고 홀로 바다로 뛰어더는 어부들의 가난하고 고단한 삶을 치열하게 담고 있다.

아주 많이 고독하고 아주 많이 고로운 이들에게도 어느날 우연히 다가오는 한마리의 참치를 당기는 그 순간의 희열이 마치 마약 중독 처럼 몸 곳곳에 스며들어 자신들을 지배하고 있음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바다에 사는 사람들 그 안의 애환이 따스한 인간애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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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럼 이 힘들게 낚여 올려진 참치는 누가 먹는가? 주로 90% 이상이 동경의 가장 큰 수산시장이라고 하는 츠키지 어시장으로 가서 동경의 고급 초밥집으로 옮겨진다. 그럼 동경의 초밥 요리사들은 이 시장에서 최고급 참치를 찾기 위해 자신의 가게 자존심을 걸고 구매한다. 그게 가격이 얼마이든 일본의 소수 미식가들에게 자신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구매의 법칙이 어김없이 진행된다. 주로 참치의 부위별로 조리를 하는데, 대부분의 참치들이 초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최고의 조리법으로 그려진다. 초밥 한 세트당 우리 돈으로 20만원 전후..정말로 비싼 요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러다 보니 해마다 적게 어획되는 만큼 가격은 더 뛰고 어부들의 경쟁도 또 그 안의 좌절감도 더 커져간다.

참치를 먹는 것도 이슈이며, 참치를 잡는 것도 이슈인 일본은 참치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즐기는 대표적인 나라임이 틀림이 없다. 또한 참치와의 사투 속에서 일본 속의 식생활 문화, 어부들의 일상을 아주 드라마틱하고 흥미롭게 보았다. 단지 이 흥미로운 주제를 아주 난잡한 편집(이야기가 뚝뚝 끊어지고 반복 또한 아주 심하다)으로 작품의 질을 떨어트린 점은 무척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나 반복 없이 일관되게 그렸다면 32시간여로 드라마틱하게 잘 표현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을 숨길 수가 없다. 아내를 떠나보낸 노인 어부에 관한 프로필은 회마다 본 듯 반복되어서 무척이나 식상하고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일본인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드라마틱한 소재를 보다 기술적으로 우수하게 표현해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아쉬움 속에서도 그 흥미만으로도 재미있었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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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08.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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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 KBS
방송명 : KBS 스페셜
방송 일시 : 2006년 10월

방송국 PD, 아나운서, 대학교수, 은행원, 뮤지컬 배우 등..우리 사회의 상위 1%에 해당되는 직업을 가진 당당한  여자들..그녀들의 직업세계와 결혼생활, 가정생활을 다루고 있는 짧은 다큐멘터리..지금의 내가 겪는 일과 집안일로 대표되는 요리, 설겆이를 포함한 청소,빨래 등등의 일과 심리적으로 가장 큰 압박을 전해 주는 육아에 관한 이야기들..저절로 한숨을 쉬게 되는 지금의 상황에 관한 선배들의 담화가 고스란이 담겨 있다.

물론 나는 이들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상위 1%의 치열하고 불규칙적인 회사 생활도 아니고 다큐 안의 상황에 놓인 여자들 처럼 치열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말할 순 없을 것 같다. 열정을 바친 순간이 있어지만, 그것에 대한 댓가를 수긍할 수 없어진 순간 부터는 조금씩 자기애와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뻔뻔함과 그에 따르는 물욕에 대한 욕심을 비울 수 있게 됐다. 남의 평가나 시선보다는 나의 실리가 더 중요해 진 것이다. 그러기에는 꽤 오랜 좌절과 배신감 혹은 나 스스로에 대한 실망도 함께 했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코드나 협업의 중요성도 다시 느끼는 오랜 시간이 있었다.

본 작품에 나오는 여성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감의 가장 큰 부분은 아이에 대한 미안함이다. 나도 초반에 많이 심리적으로 겪던 자기 협박 수준의 고통이었는데, 이 부분도 나 대신 아이를 맡겨주는 기관이 나 보다 더 아이를 잘 돌보고 있다고 맹신하게 하는 주술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었다. 내 눈앞에 있어도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안 볼 수 있다는 현실은 지금도 적잖이 핑계 아닌 위로가 되고 있다.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점점 더 치열해지는 삶, 경제적으로 압박이 가해지는 일반 가정에 닥쳐오는 능력 위주의 시선들이 점점 더 여성들을 압박해 오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으로 압박해 옴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여성의 자아실현이 아니라 가정의 한 단계 높은 경제적인 상승구도를 위한 희생임을 사회가 그런 기제 안에서 여성을 필요로 한다는 점은 상당히 이율배반적인 현실임이 틀림이 없다.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일과 가정일을 병행하는 여자의 고된 일상과 남편과 사회의 도움없는 고독한 전쟁에 대한 부분은 예상은 했었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스트레스에 의한 질병에 무너진 일면에선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일하는 여성을 대표해서 스트레스를 감내했던 결혼한 직장여성 1세대의 고충이 2, 3세대라고 할 수 있는 나에게는 가정의 경제에 보탬이 되데, 나 자신을 위하는 정도 만큼이라는 마지노선이 생기는 것 같다. 일하는 여성이 아니라 일하는 여성을 가진 남편과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작품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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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08.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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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형태 : IMAX  영화
1995년, 미국, 40분

나레이션 : 브루스 로빈슨
               (Bruce Robison)
               프란시스 토리비
               (Francis Toribiong)    
               메릴 스트립
               (Meryl Streep)   
   
감독 : 그렉 맥길리브레이
         (Greg MacGillivray)
각본 : 팀 카힐(Tim Cahill)
촬영 : 척 데이비스(Chuck Davis)

음악 : 스팅(Sting)

살아 있는 바다에 대한 짧은 뮤직드라마..맑은 물 속의 신 세계에 대한 경의로움 안에서 살아가는 작은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짧은 런닝타임 안에 담백하게 담겨 있는 작품이다. 만들어진지 12년이나 흘렀지만 자연은 여전히 경이롭다.

푸른색, 그 중에서 밝은 바다 색깔이 더운 여름에 청량제로 다가온다.영화 전반에 흐르는 스팅의 음색이 이렇게 바다와 잘 어울렸는지도 모르겠다.

큰 바다만큼 큰 이야기를 담는 것도 아니고, 짧은 시간에 한정된 바다에서 충분이 그 신비감을 드러내..부담없이 아름다운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시원한 여륾에 이른 바다풍취의 담백한 다큐멘터리도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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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08.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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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형태 : TV 다큐멘터리
방송사 : MBC
나레이션 : 박기량
음악 : 고병준, 최경식
촬영 : 박화진
         백승우
         김수만

연출 : 최삼규

방영일시를 정확히 기억 할 순 없지만, 다큐멘터리 중간에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장면이 등장하는 걸 보면 2002년~2003년에 방영된 작품으로 예상이 된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지역에서 벌어지는 야생동물들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본 작품은 기존에 수도 없이 반복되어 보여지는 동물의 왕국 안에서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생과 사의 철학적 논의를 찾아 깊게 파고 든다.

1편 [초원의 승부사들] 에서는 개과 중에서 유일하게 집단 생활을 하는 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백수의 왕자 사자에게도 살아남기 위한 피나는 생존의 위협을 뚫어야 하는 고초가 있음을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30% 밖에 안되는 사냥성공률, 자신의 아비가 아닌 수컷 사자에게 죽임을 당하는 어린 사자들..한 마리의 사자가 대응할 수 있는 하이에나의 숫자가 4마리 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은 실로 사자에겐 가혹한 현실로 받아들여졌다. 먹이감이 부족해서 굶어 죽어야 하는 사자의 숫자는 서글픈 생과 사의 드라마를 전해주는 잣대 같다. 치타나 표범 같은 맹수들의 사냥법과 살아남기 위한 질주에 관한 내용이 눈요기 이상의 감동을 전해준다.

2편 [위대한 이동]은 해마다 건기를 피해서 양질을 풀을 찾아 떠나는 150만 마리의 누우 떼를 따라서 이 긴 역사적인 이동 안에서 벌어지는 생과 사의 과정이 처절하게 그려진다. 맹수나 물 안의 악어 혹은 지쳐서 무리에서 떨어져서 물을 건너 익사하면서 큰 무리의 이동을 통해 생존의 역사를 써 나가는 이 긴 소떼가 시나리오 없는 영화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3편 [200일의 기록]은 본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Staff의 노고들 또한 드라마틱하게 담고 있다. 우리가 보았던 하나의 장면 조차도 담기 위해 건조한 날씨와, 더위, 파리떄와 굶주림...그리고 그리움과 외로운 기다림을 겪어 내는 모습을 통해 다큐멘터리 촬영지에서의 힘난 과정을 또 다른 감동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보다 길게 보다 치밀하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이 촬영과정을 보고 나면..지금 이만큼도 충분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아프리카 만큼이나 멀게 느껴지는 초원이 같은 지구 안에서 또 다른 생존의 역사를 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 다큐멘터리는 동물의 왕에게도 죽음의 순간과 위협이 있고, 죽음을 내포하면서도 먼 길을 떠나는 초식 동물의 본능에도 역시 그 원인 분석보다 감동적인 역사가 있어 왔음을 깊은 감동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한편의 드라마와 번외편에 해당되는 작품을 순식간에 호흡없이 내리 봐버리고는 살아간다는 것.살아 있다는 것 자체게 감사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다시 한번 더 드는 생각이지만, 사자, 표범, 치타와 같은 맹수들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다. 그들의 거룩한 생존의 방식만큼이나 그들의 비쥬얼이 황홀하다는 생각을 다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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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08.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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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형태 : TV 다큐멘터리
방송사 : KBS

처음 아기를 가졌을 떄 참고로 보라고 남편이 준 동영상을 아이가 태어나고 2년이 다 되고서야 보았다.
일종의 태교에 대한 가이드 정도로 볼 수 있겠는데..예시로 표시되는 년도가 2000년이니..벌써 10년이나 지난 영상물로 추정(?) 된다. 어느새..10년...정말 지난 7년은 유독히 빨리 간 것 처럼 느껴진다.

뇌에 관한 인간의 관심이 비교적 구체적인 교육법으로 연결되는 여러가지 태교, 유아 교육법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당히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어느 하나를 산모나 부모가 의식적으로 선택해서 꾸준히 해야만 효과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은 바로 든다. 물론 그런 교육 안에는 수많은 돈과 시간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한...뇌의 과학을 통해서 본 빈부의 격차를 보는 듯이 굉장히 이질적인 부분이 없지 않았다.

실제 어느 부분을 실행활에 녹여서 아기의 교육에 그리고 늙어가는 나의 뇌에 탄력의 한 기반으로 활용할지는 정말이지 무거운 마음의 숙제로 남는것 같다.  충분히 흥미로웠지만..그만큼 부담감이 커지는 다큐멘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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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07.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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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형태 : 중편 영화
2004년, 일본, 52분
감독: 미즈누마 마수미
나레이션 : 데이비드 어텐보로 경(Sir David Attenborough)
촬영 : 야스오 카스가이
         히로시 에비사와
음악 : 타케푸미 하케타

일본은 동경, 오사카 두 군데를 가 봤지만 역시 또 가 보고 싶은데...특히 우리나라와 흡사한 여러 자연환경을 다르게 해석해서 살아가는 그들의 고집스러움이 느껴질 때마다 그 동경은 더 깊어진다. 2005년도에 EBS의 다큐멘터리 영화제를 통해서 소개된 일본의 작은 다큐멘터리 [사토야마 물의 정원]에 나오는 동네의 삶은 그런 열망을 더욱 더 부추킨다. 강을 근저에 두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는 자연에 순응하며 감사하고 자연과 함께 교감한다는 삶임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마을의 할아버지 상고로를 주인공으로 해서 강과 인간, 강과 물고기, 강과 새..그외 모든 자연을 무대로 호흡하는 생물들의 일상을 아주 잔잔하게 보여준다.

특별히 주제의식을 심어주려는 무게감이나 중압감 없이 쿄토의 어느 마을 사토야마가 물을 무대로 어떻게 적응해서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근 9개월이 넘게 걸려서 만들어지는 후나스시(붕어초밥) 만드는 과정이나..낚시를 통해서 자신을 배를 채우고 새의 먹이도 주며, 다시 강으로 클 때까지 돌려보내고..같은 물고기로 신에게 감사까지 ...일본에서 가까운 사람의 존재를 물과 고기처럼 가깝다는 속담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짧은 시간에 자연과 인간의 삶에 대한 짧은 생각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작품이다.

다큐멘터리에서 나레이션을 해 주는 사람이 영국의 나지막한 영어러 더욱 더 화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다큐멘터리는 역시 나레이션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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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03.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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