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THE KINFOLK TABLE Vol. 1.2

글: 네이선 윌리엄스(Nathan Williams)

번역 : 박상미 

출판사: 윌북(willbook) 
2014.03 초판 1쇄
가격: 24.800원


간지나는 책..최근들어 유럽식, 미국식, 서양식 집밥의 개론서 정도로 아주 폭발적인 킨 포크를 드디어 읽어보게 된다.

역시 사진이 좋고 낯선 외국인들의 자유분망함이나 편안함이 담긴 사진은 참 좋다.

책을 읽는 동안 혹은 다 읽은 이후, 아 나도 따라 해 볼까나 하다가도 에이 내가 무슨 좀 하다 말것을 뻔히 알기 때문에 크게 욕심내지 않게 된다. 이런 책이 꽤 잘 팔린다는 건 우리나라 중상류 층이 어떤 삶을 원하는지 엿볼 수 있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단순해 보이지만 깊은 맛이 있고 여유로와 보이지만 실제론 많은 노동을 품고 있는 이 간지나는 식생활이란...부럽기도 하고 흉내를 부추키기도 하는 참으로 욕망하게 되는 책인것 같다.


- 책 속의 글 - 


"손님 접대는 모두에게 각기 다른 형태일 수 있다.

하지만 요리를 해서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것이 경험을 나누고 대화를 하고 음식을 함께 먹는 것에 대한 진정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면 잘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음식을 태우거나 그릇이 세트가 맞지 않아도 대수롭지 않다.

소박한 수프와 거친 빵 한 조각만으로도 잔치를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은 매우 간단하다." -네이선 윌리암스


"정말 즐겁게 요리하려면 요리는 즉흥적으로 해야 해요.

미리 뭘 할까 너무 고민하면 자꾸 논리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독창적인 생각은 뒤로 밀려나요. 

뭘 할지 정하지 않고 요리를 시작하면 즉흥적으로 해나갈 수 밖에 없어요.

이런 식으로 요리를 하면 조마조마해서 두근거리기도 하고, 재료에 충실한 요리를 하게 되기 때문에 전 이런 방식을 좋아해요." -직 포셜드


"파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릴리 올드처럼 파이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사람은 없다. 그녀는 파이를 위해, 또한 모든 빵과 과자류를 위해 살아간다. 릴리는 '버터 미 업, 브루클린'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한다. 그녀의 오븐에서 나오는 달콤하고 버터 향이 나는 디저트들에 딱 어울리는 이름이다. 모든 종류의 디저트 파이, 타르트, 쿠키, 브라우니, 미니 도넛 머킨이 레시피와 그리고 가끔씩 '취하는 음료'의 레시피도 올라간다. 하지만 그녀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어릴 때 있었던 일, 지금 살고 있는 뉴욕에서 일어나는 일들, 쿨한 재치와 소박함이 깃든 일화들을 올린다. 릴리의 레시피는 간닪나고 만들기에 즐겁고, 글에서 느껴지는 목소리에는 중독성이 있다. 그녀의 블로그는 전문적인 동시에 물씬 느껴지는 인간적인 냄새 때문에"


"사람은 자기가 만나고 경험하는 모든 것에 의해 형성되죠. 우리는 그것들이 우리 안에서 의미를 갖고 말이 되어 나오게 하고 싶어요. 그 모든 날것의 경험과 자극으로 뭘 할지는 우리의 선택이지요.

저는 예술과 음악을 통해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들고, 다른 사람들은 밭을 갈거나 건물을 짓지요.....

어쩌면 저도 밭을 가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샘 오웬스


"저는 계절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주변에 있는 가장 신선한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뭐든 너무 극단적으로 지키려고 하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별로 없어요. 음식은 삶이예요. 그래서 문을 열어놓고 미각이 세상을 맛볼 수 있도록 해야 해요."-다이아나 옌


"사람을 접대하는 일은 경계를 초월한다고, 문을 열고 사람들을 편안하게 맞으면 관계는 더욱 깊어지게 마련이다."-임영미와 라스무스 러르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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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5.12.17 00:43



부제 : 전국 각지의 소문난 막걸리를 찾아서

글: 정은숙  

출판사: 한국방송출판
2010.03 초판 1쇄
가격: 13.500원



찌그러진 양은 주전자..쉰 김치..비린내가 비릿 올라오는 저렴한 안주의 영원한 친구..배고플 땐 한 끼 떼우기에 좋은 소박한 밥상의 주인...막걸리..


작년엔 꽤 막걸리가 붐이었는데..올해 들어서자 조금 시들해진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하다. 우리 부부는 종종, 저녁에 전 한쪼가리 부쳐, 쉰김치랑 한 잔 하기도 하는데..아이들 저녁 떼울거리가 해결되었땐 그만큼 편한 대채식사도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것이 막걸리다. 서울에서는 장수막걸리 밖에 없다시피 하니..주로 그걸 먹는데 맛이 나쁘지 않다. 마트에 간다면 시판되는 조금 더 다양한 막걸리를 먹을 수 있겠지만, 역시 막걸리는 집 앞 조그만 소매점에서 한병씩 후다닥 먹어버리는 맛이 더 크다. 그래서 우린 주구창창 서울 장수 막걸리다.



책장을 넘기면 책의 부제처럼 정이 넘쳐나는 소박하다 못해 소탈한 지역의 막걸리집을 곁눈질 하면서.하긴 뭐 사는게 별건가...정을 나누도 맛을 나누고..매일을 추억처럼 사는 것이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내가 먹어본 건 얼마나 되나 싶어서 책장을 넘기고 넘겨도..겨우 시댁이 있는 대구에서 나는 몇몇 막걸리와 경남의 몇몇 막거리만 먹어본거네..싶으니깐 조금 속이 쓰린다. 맛을 봐야 정도 느끼지..아쉬움이 쌓인다. 


여행을 가도 목적의식을 가지고 막걸리집을 찾아다니기 어렵고..그렇게까지 막걸리 매니아는 아니니까..얼렁둥땅..집으로 되돌아오니..막걸리가 한 가운데에 기억된 여행이 그리 많지 않다. 이 책 덕분에..호기심이 조금은 더 생긴 셈이니..다음 어느 곳이든 여행을 가게 되면..작은 선술집을 기웃거려보거나, 슈퍼에서 막걸리를 사다 날라볼까?라는 생각도 든다. 무엇을 먹느냐 보다는 누구와 먹느냐에 방점이 찍이는 인생이다보니..더더욱 먹은 것에 대한 기억이 크지는 않은 것 같은데 나 먹는거 먹는 것을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데...라는 여운도 남는게 사실이다. 다음에 대구에 가게 되면 꼭 책이 등장한 곡주사와 도루묵 집에 가 보리라.... 막거리잔 한번 기울여 보리라...생각하며, 그동안 '다양히 못먹어 봄'에 아쉬움을 접고 책장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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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2.11.26 11:42

 

부제 : 예 교수의 먹고 사는 즐거움

글: 예종석  

출판사: 소모(somo)
2011.03 초판 1쇄
가격: 13.500원

 

현존하는 이름난 식도락가 중의 한 분인 예교수에 관한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듣고 책을 찾아서 사 버렸다. 시중에 나오는 맛집 관련 사료보다 이런 책이 더 알차고 가지고 있을 만한 책이라..책을 읽다보니 아 이 책은 배고플 때, 식사 시간에는 읽거나 펼쳐보며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 지역별, 주요 식자재, 메뉴별 주요 식당들은 가 보고 싶다는 욕구가 불끈 불끈, 입맛이 맹글맹글 돈다. 음식에 관한 사진이 적어서 (저작권 같은 이슈 때문이겠지만...) 조금 더 궁금증이 커졌던 거 같기도 하다. 언젠가 이들 음식과 만날 행운이 있으리라...막연한 기대를 뒤로 하고 책장을 덮는다.

 

- 책 속의 글 -

"사천요리는 호남요리와 더불어 맵기로 유명한데 호남 사람들이 "우리는 매운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하면, 사천 사람들은 "우리는 맵지 않은 것을 두려워 한다."고 응수할 정도라 한다."

"기본적으로는 갓 잡아 싱싱한 것은 생태 또는 선태, 얼린 것은 동태(凍太), 말린 것은 북어 또는 건태라고 한다. 겨울철에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수없이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노릇노릇 말려진 것은 황태, 말릴 때 일교차가 심해서 하얗게 되면 백태, 기온 변화가 적어서 검게 되면 흑태, 또는 먹태라 한다. 내장을 꺼내지 않고 통째로 말린 것은 통태, 소금에 절여 말린 건 짝태, 꾸덕꾸덕하게 반건조 상태로 말린 것은 코다리, 잘못 말려 속이 붉고 딱딱해진 것은 골태 또는 깡태, 대가리 떼고 말리면 무두태, 손상된 것은 파태, 날씨가 따뜻해서 물려지면 찐태, 고랑대에서 떨어진 것은 낙태라 하고 기계로 급속 건조한 최하품은이프태, 구해서 비싸지면 금태라 한다.

잡는 방법에 따라서도 이름이 달라지는데, 먼저 유자망으로 잡은 것은 그물태 또는 망태라 하고, 낚시로 잡은 것은 원양태, 근해에서 잡힌 것은 지방태, 연안태라 하고, 그중에서 강원도에서 나는 것은 강태, 간성 앞바다에서 잡힌 건 간탤 한다.

계절에 따라 겨울에 나는 것은 동태, 봄에 잡히는 것은 춘태, 오월에 잡히는 건 오태, 가을에 잡히는 것은 추태라 이른다. 간란을 하고 나서 뼈만 남은 은 꺾태라 하고 새끼는 새끼는 애기태, 노가리, 앵치 등으로 칭하며 아주 큰 명태는 외태라 한다. 초겨울에 도루묵 떼를 쫓는 명태어군은 은어받이, 동지 전후에 나오는 것은 동지받이, 섣달 무렵에 내유하는 것은 섣달바이라 했고 맨 끝물에 잡히는 것은 막물태라 한다. 예전 서울사람들은 함경남도 신포산 동결건조 명태를 최고로 쳐 더덕북어라고도 일렀다."

"밥 먹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평균나이 80으로만 따져도 평생 87,600끼의 식사를 한다. 횟수로도 중요하지만 먹는 일에는 즐거움이 따른다. 한 끼라도 잘못 먹으면 주어진 인생의 즐거움을 그만큼 허비하는 게 아닌가. 인생의 즐거우을 나누기 위해서도 먹을거리 이야기와 정보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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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2.11.05 23:47

부제 : 광고크리에이터 김혜경의 동경런치산책
글: 김혜경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2011.02 초판 1쇄
가격: 15,000원

 

아!  이런 맛집 어행이가 참 매력적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이지

1. 환율이 웬만하다 !
2. 원전사태만 없었더라면....  

이라는 전제 조건 속에서도, 아니 그런 조건이 있다 하더라도...일본 구경은 나에게 꽤 매력적이다 나이 마흔이 되도록 동경 1회 오사카 1회 이외에는 일본 방문 경험이 없고..그나마도 3일 4일 뭐 이런식의 여행이라 여행이라 하기도 뭐한 기억만있는 나에게 동경은 우리랑 비슷하면서도 꽤 많이 다른 일면 일연을 들여다보게 하는 작은 맛이 곳곳에 서려 있는 곳.. 이 책은 그런 동경의 맛집 그 중에서도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숨겨진 매력적인 식당을 다니면서 그 생각을 적어 놓은 책이다. 크리에이터 출신의 맛깔난 글 속에 녹아든 음식사진, 풍경 사진들은 아 정말..가 보고 싶다...라는 생각만 연신 나게 한다.

예전엔 나중에 가게를 하게 되면 조그마한 까페..뭐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3단 생선구이나 절임 반찬 삼형제 정도만 놓인 간단한 밥집은 어떤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야 푸짐하지 않아 !! 이런 이유로 싫다 하겠지만....

책 속 식당들...

제1장 동경식당 

table 1 이세이 미야케的으로 구운 생선구이 세 토막 | 시젠
table 2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스시 | 타쓰 키쿠우라
table 3 바보 남편이 만드는 기가 막힌 소바 | 도시안
table 4 아버지의 덴푸라와 바나나 | 마쓰바야시
table 5 존 레논과 오노 요코는 이곳을 몰랐을까? | 시마킨

참 일본적이다 이 맛 01 세상에서 가장 세련된 빵 기무라야 단팥빵

table 6 손님을 위해 ‘화이트’만 남겼습니다 | 오하라 에 시아이이
table 7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0엔으로는 먹기 힘든 야끼니쿠 | 키라쿠테이
table 8 1960년대 긴자, 그 메트로한 노란색 | 유 
table 9 무라카미 하루키는 늘 No.3 커피를 마신다 | 다이보 커피점 
table 10 가이세키 界의 ‘라디오 스타’ | 시부시키후네 

참 일본적이다 이 맛 02 아이시테루 도토루 

table 11 맛차 바바로아, 어른이 되어야 알 수 있는 달콤함 | 키노젠 
table 12 흠, 일본과 프랑스가 컬래버레이션하니 가벼워지는군요 | 라리앙스 
table 13 두 달 내내 샌드위치만 먹는 벌을 받는다 해도 OK | 베터 데이즈
table 14 봄과 여름 사이 몇 개의 계절을 숨겨두고 있는 곳 | 우카이토리야마
table 15 오늘의 스페셜 메뉴는 ‘마음’ | 타스 야드  

- 책 속의 좋은 글 -

"세련됨과 촌스러움의 차이는 뭘까?
똑같은 물건을 놓고 어떤 이는 세련됐다고 하고 어떤 이는 촌스럽다고 한다. 세련됨과 촌스러움이란 화두는 요즘같이 '감각'이 중요한 잣대가 되는 세상에서는 '어휴, 그것도 눈이라고 달고 다니냐, 안목 좀 키워라." 어쩌고 하면서 인신공격의 수준으로 넘어가기 십상인 매우 민감한 화두다. 나의 좁은 식견으로는 세련됨과 촌스러움은 본질에 얼마나 충실한가. 아닌가의 문제다. 자기 정체성이 확실할 때, '답다'라는 본질에 충실할 때, 사람들은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세련됐다고 말한다. 예컨대 부러워하는 '무엇'이나 '누군가'와 비슷해 보이려고 덕지덕지 포장하고, 고치고, 닮은 척하면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촌스러운 것이 될 가능성이 100퍼센트다."

" 비단 노래만 그럴까, 인생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다.
  때론, 좋고 나쁨보다 옳고 그름이 더 절실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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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2.01.15 06:57

 

원제 :
re-markable micro trend
글: 김태경
출판사: 동아출판사
2011.01 초판 2쇄
가격: 16,000원



책을 좋아하는..책을 사랑하는..이들에게 책방, 북까페..등등 책 냄새 물씬나는 공간이란..혹은 커피를 좋아하고 특이한 공간들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이 책에 등장하는 곳곳 일면 일면은 곱씹어서 읽어보고 가 보고 싶게 하고 싶은 것이다. 개인적으로 서울 안에서 살면서도 전혀 가보지 않은 동네가 많다는 점을 확인하고는 조금 지금의 삶에 절망감을 느끼기도 했다. 일을 하다 주 5일을 보내고 주말은 쉰다고 넘기고 생활이 월급날을 기억하고 달력 한장 넘기는 것의 반복과 결코 다를바 없는 중년을 그냥 넘겨내고 있는 것 같다. 책장을 넘겨 넘겨 넘길 때 마다 ..커피 냄새에 섞인 책 냄새를 맡는 것 같다.  이 책 속의 어느 정도 내 발길을 닿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 책 속의 공간들 -

BOOK+SHOP 중독성 있는 작은 서점
서점, 스타일을 입다
가가린 ; 21세기 낭만주의자들의 아지트
더 북 소사이어티 ; 소수의 책으로 쌓아 올린 아주 특별한 사회
타셴책방 ; 창의적 상상력이 만들어낸 아트 북 세계
NHN 라이브러리 1 ; 진정성을 담은 지식 저장소
유어마인드 ; 다락방 속 작은 책방
디앤북스 ; 책의 실험실, 정직한 책방
어린이 리브로 ;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될 책 놀이터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 진짜 책은 헌책방에 있다
아트앤드림 ; 작고 좁은 비주얼 통로
아르코 아카이브 ; 미술 공부를 위한 즐겨 찾기

BOOK+LIBRARY 갖고 싶은 서재
책, 책꽂이에 빠지다

북 헌터 여인명의 서재 ; 한 남자의 인생이 담긴 보물 창고
공간 디자이너 구만재의 서재 ; 삶의 균형을 맞춰주는 사색 공간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김재화의 서재 ; 책과 음악이 공존하는 곳
건축가 김본낭의 서재 ; Books Are Everywhere!
그래픽 디자이너 구선모의 서재 ; 한옥 아래 두 평 서재
포토그래퍼 김한준의 서재 ; 가끔은 사진보다 책이 더 좋다
웹 디자이너 노동균의 서재 ; 책꽂이 만드는 웹 디자이너
아티스트 이안수의 서재 ; 책으로 만든 정원

BOOK+CAFE 찾아가고 싶은 북 카페
사람, 책과 만나다

그림책상상 ; 글자보다 그림으로 마음이 통하는 곳
내 서재 ; 예사롭지 않는 북 컬렉션
마당 바이 에르메스 ;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동경
반디 ; 한 권의 책이 선물한 새로운 삶
에코의 서재 ; 매혹적인 소설가의 서재
작업실 ; 작업실을 1/n로 나눠드려요
정글 ; 디자인의, 디자인에 의한, 디자인을 위한!
모던 앤 아트 라이브러리 ; 잇 백보다 책이 더 스타일리시한 공간
프리스턴 스퀘어 ; 아이비리그에 대한 그리움을 담다
프리템포 ; 당신도 디자이너를 꿈꾸나요?
비육일이 ; 사무실과 카페가 만났을 때
1974 웨이 홈 ; 넌 '집'에 가니? 난 '1974 웨이 홈' 간다
창밖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하루는 북쪽에서 하루는 서쪽에서 ; 책과 함께하는 안락한 사랑방
갤러리 북스 ;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껴라
눈에 띄는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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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08.26 13:36

글: 이지나
출판사: 나무 [수]
2010.04 초판 2쇄
가격: 13,500원

서울 시내의 다양한 형태의 까페들을 소개 하고 있는 책으로 까페에서 베이킹 수업을 하거나 커피 수업을 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이드 북이다. 카페의 각 섹션별로 다양한 컨셉이 있고,,까페 주인의 인터뷰를 통해서 가페를 한다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까페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흥미롭게 읽힐 수 있는 책이다. 딸이랑 함게 책 속의 까페 사진을 보고 어딜 가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갤러리 까페(Gallery + Cafe)
: 그림 전시회와 까페의 복합..꽤 전문적인 운영 노하우가 필요해 보인다.

매일 새로운 매력이 있는 그곳, 카페 히비
동시대 작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곳, 텔레비전 12
보는 기쁨을 주는 공간, 카페 고희
아프리카로 떠나요, 마다가스카르

베이커리 까페(Bakery + Cafe)
:맛있는 고유한 빵 맛을 볼 수 있고 수업도 가능한 까페로 달콤한 대화가 저절로 떠 오르는 까페에 대한 이야기

빵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 빵빵빵, 파리
맛있는 단맛을 알려 주는, 스위츠 플레닛
아지트로 삼고 싶은, 아뜰리에 드 빠띠스리
착한 컵케이크, Life is just a cup of cake
건강을 위한 엄마의 마음을 담은, 마망 갸또

커피 클래스 까페(Coffee + Cafe)
 : 커피 홀릭에 빠진 이들에겐 천국과도 같은 까페들

경험을 바탕으로 한 , 허형만의 압구정 커피집
커피와 이야기를 짓는 곳, 카페 작

플라워 까페(Flower + Cafe)
 :  꽃 향기 가득한 자연주의 까페

골목 안의 소박한 꽃 가게, 까멜리아
타르트와 장미의 신선한 어울림, h+y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의미 있는, 목요일

쿠킹 까페 (Cooking + Cafe)
 : 맛있는 음식이 주는 혀 끝의 즐거움을 전해주는 까페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의 사랑방, 나인 스파이스
일본 가정식의 정갈함을 보다, 리마인드 20

수작업 까페(Sewing, Chocolate, Ceramics + Cafe)

섬세하게 담아내는 마술 같은 시간, 손끝세상
바느질 로망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스탐티쉬
좋은 초콜릿이 주는 행복의 모든 것, 카카오봄
홍차와 도자기의 우아한 만남, 마녀별 쎄라

그 외 서울의 카페 수업
*flat.274
*Cafe HANABI
*페어리

우리나라 곳곳의 카페 수업
*대구 티 프라워
*대전 오븐 스토리
*전주 나무라디오
*청주 빈센트 마퀴스
*부산 초콜릿 플라워

도쿄에서 발견한 카페
*도쿄 100% Chocolate cafe
*도쿄 Cafe Moi
*도쿄 Cafe see more glass
*도쿄 긴교 까페
*도쿄 Cafe Lotta
*도쿄 다이보 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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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08.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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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카모메 식당, 그들의 따뜻한 식탁   
글: 이이지마 나미(飯島奈美)
출판사: 시드페이퍼(seed paper)
2010.04 초판 1쇄
가격: 13,000원

집중 30분 널널 1시간이면 읽고 금방 배가 고파질 수도 있는 책. 영화 <카모메 식당> 때문에 구입을 해서 보았지만
, 다 보고 나서는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 읽을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잡집의 특별취재 처럼 짧고 조금은 허한 책. 책 속에 등장하는 영화 속의 요리들에 대한 감정의 편린들이 아니라 실제 그 요리가 내게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홧김에(?) 책을 살 일이 있어서 좀 샀는데..다들 이런류의 가벼운 책들이라 읽니는 좋은데 조금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다. 책을 다 읽고다니 웬지 본전 생각이랄까 책값도 너무 비싼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이 책 안에 나오는 요리나 좀 먹어봤으면...하는 생각을 하면서 영혼의 배부름보다는 실제 내 배를 부르게 할 그 어떤 것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서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하나일수도 있는 영화의 요리자문이라는 직업의 세계가 조금 신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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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09.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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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친절한 바리스타C 커피를 부탁해
글: 이동진
출판사: 동아출판사
2009.02 초판 3쇄
가격: 12,000원


죽기 전에 해 보고 싶은 리스트를 적는 버킷 리스트..나의 버킷 리스트에는 까페의 여사장이 되어 보는 작은 꿈이 있다. 옛날 같으면 여자가 얼마나 할일이 없으면 다방 사장 하느냐라고 하는 먼 소설의 문구처럼 난 거기에 딱 어울리는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는데 그 꿈은 쉽게 사그라 들지 않는다. 그래서 그럼 까페는 현실적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까페 책은 좀 읽어보자 해서 읽게 된 책이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매달 사는 책 중에서 까페에 관련한 책들을 한권씩은 꼭 끼워서 사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3월달에 사서 읽게 된 책이다.

완전 빠닥빠닥한 최신간인데 어느새 초판이 3쇄나 들어갔다. 이 아저씨 돈 좀 만지겠는데...했다. 커피 팔아 돈 벌어 커피 강의 해 돈 벌어 책 내서 돈 벌어...

책 안에서 커피에 관한 궁금증이 가득한데...꽤 흥미롭지요 하는 질문만을 마구 던지는 것 같아서 이 책 말고 좀 더 읽고 싶다는 의욕만을 더 부추킨 듯 하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커피 추출 법도 실제로 한번 경험 해 보고 싶고 조금 더 기회가 된다면 바리스타 과정도 약식으로나마 배워보고 싶다. 원래 커피를 좋아라 하니 이 보다 더 좋은 경험과 공부가 있을까 싶다. 하루 2시간 만에 후루룩 책장을 다 넘겨 버리고 나니 조금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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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03.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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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食事で治す心の病

글: 오사와 히로시(大澤博)
출판사: 황금부엉이
2005.09 초판 1쇄
가격: 10,800원

딸아이 유아원 습격 4탄

음식에 관한 책인데 책제가 꽤 공격적이다. 책을 다 읽고나면 머 머리를 망치긴 하는데 이건 굉장히 극단적인 경우의 극단적인 케이스를 보여주는 것이라 우리 애가 혹시...머 그렇게 생각할 건 없을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열량은 많은데 영양이 없는 정크 푸드의 과다 섭취,..혹은 영양이 부족하게 되면 발생하게 되는 비사회적인 부적응 등은 꽤 눈여겨 볼 만하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나 많은 약이 오히려 병을 만들고 키운다는 막연하지만 당연한 생각들이 실제로 현실에서 증명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책이다.

정크 푸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정크 푸드에만 의지하는 식습관이 문제가 있으니 염두에 두어야 겠다, 한달에 한 두번 씩 먹는 라면이나 햄버거가 몸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밥 안 먹고 그것만 먹는 것이 문제라는 점을 염두에 두자. 책 속에서 몸에 좋다고 소개하는 음식들을 적어두고 뇌에 다시 한번 각인 시켜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수첩에 읽으면서 기록하기도 했다. 엄마의 역할 중에서 음식을 통한 아이와의 교감은 아빠와는 다른 차원의 중압감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다.

- 책 속에 소개된 좋은 음식들 -

[지용성 비타민]
* 눈, 점막에 좋은 비타민 A
  장어, 동물의 간, 시금치, 치즈, 당근, 녹황색 채소
* 뼈 형성을 촉진시키는 비타민 D
  정어리, 표고버섯, 뱅어포, 버터, 달걀 노른자
*황산화, 노화방지, 성기능 촉진시키는 비타민 E
  해바라기씨, 호박씨, 보리 배아유, 면실유, 홍화씨 기름(기름류는 모두 압착기름이라고 한다.)
* 혈액응고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K
  시금치, 브로콜리, 상추, 양배추, 소의 간

[수용성 비타민]
* 신경비타민-비타민 B1(티아민)
  배아미, 현미, 효모, 육류, 콩, 땅콩, 보리류
* 성장 촉진 비타민 -비타민 B2(리보플라빈)
  우유, 동물의 내장, 혀, 간, 맥주효모
*피부와 신경에 좋은 비타민 B3(나이아신)
  다랑어, 삼치, 참치, 고등어, 소시지, 땅콩, 동물의 간
*단백질 형성 비타민-비타민 B6(피리독신)
  고기, 동물의 내장, 보리 배아, 콩, 달걀, 미정백 쌀, 생선
*함악성빌혈에 좋은 비타민 B12(코발라민)
  소고기, 햄, 달걀, 오징어, 굴, 꽁치
*적혈구 증식 비타민-엽산
  시금치, 야채잎, 간, 효모
*항 스트레스 비타민-판토텐산
  맥주 효모, 동물 내장, 쌀겨, 낫토, 된장, 땅콩, 완두콩
*흰머리 방지하는 비타민-비타민 H(비오틴)
  난황, 동물 내장, 효모, 콩류, 견과류
*콜라겐 강화 비타민-비타민C(아스코르빈산)
  귤,토마토, 사과, 딸기, 수박, 배추, 완두콩과 같은 과일과 채소

*먹이지 말자*
스팸, 소시지, 감자튀김과 같은 과자들과 그외 포장 과자들, 탄산음료 일체, 초콜릿

<아이 성격 음식으로 고친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동물성 단백질 만성부족:육류-생선 섭취
[게으른 아이]->비타민과 미네랄 부족:불규칙한 식생활 개선, 당분 보다는 육류, 생선류 섭취, 쌀눈, 명태, 돼지고기, 시금치, 파슬리, 고추, 당근, 김
[화를 잘 내는 아이]->염분, 당분 보다는 단백질 칼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시금치, 배추 등 푸른 잎 채소와 버섯류 섭취
[우유 부단한 아이]->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부족이 원인:육류 중심의 고단백 섭취, 이 경우 육류와 채소를 함께 섭취 해야 한다. 비타민 A,B,C 군을 먹으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좋아진다.
[고집세고 융통성이 없는 아이]->비타민 B군과 동물성 단백질의 불균형이 원인->육류보다는 생선, 생선회 좋고 녹황색 채소가 좋다. 염분을 줄이고 인스턴트나 청량음료는 아주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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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03.2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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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Theme Voyag 01
글 : 임윤정
출판사 : 황소자리
2007.10 초판 1쇄
가격: 12.000원

책을 서평 중에 제목이나 표지에 낚였다고 속았다는 의미의 서평을 꽤 보았는데..참으로 그 어떤 특별한 내용이 없다는 점을 감안 한다면 정말이지 낚인 것이 확실하다.

꽤 성의 있게 일본에서의 유학생활을 쓴다면 이런 류의 글은 꽤 많이 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다지 이 책에 그렇게 불만은 없는데..이유는 내가 가보지 못한 까페의 골목 골목을 안내 해 주는 그리고 그 안의 느낌을 전해주는 것 이 책에서 그 이상은 머가 있겠는가 싶다.

기회가 된다면 두 딸과 함께 꼭 이런 한적한 여행을 해 보리라 아님 아예 한달 정도 월세를 내고 방을 얻어서 살면서 쉬어 보리라..그런 생각이 꿈임을 인식하는 순간 이 책에서 전해주는 저자의 잘난 외유는 부럽고 질투가 난다.

조금 만힝 아쉬운 것은 까페의 메..뉴나 풍경..그리고 실내 내부에 관한 사진이 더 풍부했으면..그리고 개인적인 잡설 보다는 더 많은 까페 정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일본에서 발간된다는 까페 정보지 같은 것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접하다면 허접하지만..다 읽고 다니 진짜 집에 있는 1회용 커피가 아니라 정말 제대로 성의있게 내린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어진 건 어쩔 수 없었다.

- 책 속의 글 -

"미로는 혼돈을 만들어 내지만 혼돈 속에서 점점 더 뚜렷해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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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02.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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