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과학혁명, 인간의 역사, 이미지의 비밀

글 : 홍성욱

출판사: 책세상

2012.12 초판 1쇄

가격: 15.000원


미술에 담긴 과학을 읽어내는 책으로 수학, 기하학, 천문학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과학의 이면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과학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기본 지식이 부족한 나에게 쉽게 잘 소화되는 책은 아닌것 같다. 대부분 어떤 부분의 뒷이야기는 그 내용을 알고 있었을 때만이 깊이있는 재미를 주는 것이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책이었다고나 할까...

문체가 글은 쉽게 씌어져 있었으나..역시 기본 지식의 부족은 책의 재미를 완전히 끌어올리지는 못하는 느낌이 강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책에 등장하는 많은 그림들이 흑백으로 프린트 되어 단조로움이 더 크게 다가 왔던 것 같다. 가벼운 과학이야기였다면 그림이 보다 강조되었어야 하는데 그 자료가 되는 그림이 단순히 표현되니 아쉬움이 크게 느껴졌다

특히 뉴튼이나 갈릴레오 갈릴레이 같은 시대의 스타들을 만나보기엔 그저 거들의 이름만이 공허한 나였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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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6.03.17 19:52

부제 : 대한민국 최초 법의학자 문국진이 들려주는 사건 현장과 진실규명 

글 : 문국진, 강창래
출판사 : 알마
출판일 : 2011년 10 초판 1쇄
가격 :17,000
 
그냥 도서관을 스쳐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고는 재미있겠다 싶어서 빌렸다가 그날 다 읽어버린 책...근래엔 시간에 쫒겨서 그렇게 읽은 책 별로 없었는데..꽤 반갑게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다.
덕분에 문박사의 다른 책을 찾아 웹의 샵들을 뒤져서 한권은 샀고...나아가서 장기려 박사의 책도 샀다.

드라마 <싸인>이 꽤 미국의 CSI를 흉내냈다는 아쉬움을 안고도 사람들에게 인기를 끈 것은 이 분야, 살인사건, 범인과 피해자, 시체를 매개로 그 사건을 역추론하는 이 세계가 지닌 흥미로움, 인간의 추악한 이면을 들여다보는 낯선 흥분 등이 주는 호기심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 책도 무척 재미나게 보았고, 법의학에 일생을 마친 의학도..은퇴 후에도 자신의 지식을 취미와 접목해서 작곡가와 화가들 그림 속에서 그 지식을 접목한다는 그의 일생에 존경 못지 않는 흥미를 느겼다. 시간이 되면 그의 다른 저서들도 찾아보아야 겠다.

- 책 속의 글 -

"법의학자가 부검을 통해 중요한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정황을 잘 파악해야 한다. 그런 것이 문국진의 몸에는 습관처럼 베어 있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누구에게든 배울 것이 있다면, 서슴치 않고 배울 만큼 겸손했던 것 같다. 별것 아니겠지만, 이주헌 관장은 문국진 박사의 아들보다 나이가 어리다. 그리고 이 일은 고려대학교에서 정년퇴임을 한 뒤의 일이다."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현장' 만이 아니라, 그 현장의 뒤에 서려 있는 구체적인 삶을 그려볼 수 있어야 한다. 문국진은 그림에 담긴 '통증'을 읽어내려면, 먼저 그림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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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2.01.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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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生物と無生物のあいだ
글 :후쿠오카 신이치(福岡伸一)
번역 : 김소연
출판사 : 은행나무
출판일 : 2008년 06 초판 1쇄
가격 :12,000


독서 토론 두 번째 선정도서....

과학책이면서도 전혀 고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과학과 그 과학의 연구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학자도 사람이고 연구도 여러 사람이 함께 해야하고 그 사이 인간관계도 있도(여기도 인간에게 정치력이 요구된다!) 다양한 인간성이 만들어내는 과학의 역사가 던져주는 이야기들은 과학이지만 과학이면, 혹은 과학을 걸치고 이는 인간살이에 대한 엿보기라 아주 쉽게 읽힐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주변 이야기 만큼이나 무생물과 생물 중간에 걸쳐 있늠 미세한 분자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과학도 재밌고 과학을 둘러싼 이야기도 재미있다.

- 책 속의 좋은 글 -

"바이러스는 영양을 섭취하는 법이 없다. 호흡도 하지 않는다. 물론 이산화타소를 배출하지도 않을뿐더러 노폐물을 배출하는 일도 없다. 즉 일체 대사를 하지 않는다.즉 일체 대사(代謝)를 하지 않는다. 바이러스를 혼합물이 없는 순수한 상태로까지 정제시킨 후, 특수한 조건에서 농축하면 '결정(結晶)으로 만들 수 있다. 이는 촉촉하며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세포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결정은 같은 구조를 갖는 단위가 일정한 규칙에 따라 채워지며 생성된다. 이런 점을 보더라도 바이러스는 광물과 흡사한, 틀림없는 물질인 것이다. 바이러스의 기하학적 성질은 단백질이 규칙적으로 배치된 딱딱한 껍질에서 유래한다. 바이러스는 기계들의 단순한 물질과는 분명히 구분 짓는 유일한, 그리고 가장 큰 특성이 있으니 바로 스스로를 증식한다는 것이다. 바이러스는 자기 복제 능력을 갖고 있다. "

"바이러스는 단독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바이러스는 세포에 기생해야만 복제가 가능하다."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 사이에서 방황하는 그 무엇이다. 만약 생명을 '자기 복제하는 것'이라고 정의 내린다면 바이러스는 틀림없이 생명체다. 바이러슥 세포에 달라붙어 그 시스템을 이용하여 스스로를 증식 시키는 모습은 기생충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바이러스 입자 단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것은 무기질적이고 딱딱한 기계적 오브제에 지나지 않아, 생명으로서의 움직임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DNA의 이중나선은 서로 상대방을 복제한 상보적 염기 서열 구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중나선이 풀리면 두 개의 가닥, 즉 플러스 가닥과 마이너스 가닥으로 나뉜다. 플러스 가닥을 모체로 삼아 새로운 마이너스 가닥이 생기고, 원래의 마이너스 가닥에서 새로운 플러스 가닥이 생성되면 두 쌍으 새로운 DNA 이중나선이 탄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누가 세계 최초로 DNA=유전자 라는 것을 발견했을까? ->오즈월드 에이버리

"이건 이런 것임에 틀림없다!. 와 가튼 직감은 대부분의 경우 잠재적인 선입견이나 다순한 도식화의 산물이며, 자연계 본연의 잠재적인 선입견이나 단순한 도식화의 산물이며, 자연계 본연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거나 다른 경우가 많다."

"지적(知的)이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자기회의(自己懷疑)가 가능한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

"오래된 대학의 교수실은 어느 곳이나 죽은 새 냄새가 난다."

"살아 있는 생명은 끊임없이 엔트로피를 늘린다. 즉 죽음의 상태를 의미하는 최대 엔트로피라는 위험한 상태로 다가가는 경향이 있다. 생물이 그런 상태에 빠지지 않게 하는, 즉 생존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부의 엔트로피=질서'를 섭취하는 것이다. 실제로 생물은 항상 부의 엔트로피를 '먹음'으로써 살아있을 수 있다."

"생명이란 요소가 모여 생긴 구성물이 아니라 요소의 흐름이 유발하는 효과인 것이다. <생명이란 동적 평형 상태에 있는 흐름이다."

"끊임없이 파괴되는 질서는 어떻게 그 질서는 유지하는 것일까? 그것은 곧 흐름이 계속되면서도 어떻게 평형 상태를 취할 수 있는가를 붇는 질문이다."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미천한 인식이다. 그리고 간과했던 것은 '시간'이라는 단어였다."

"우리는 한 개의 유전자를 잃은 마우스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낙담할 것이 아니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워해야 한다. 동적 평이 갖는 유연한 적응력과 자연스러운 복원력에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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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10.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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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 라즈니쉬선집-09
글: 오조 라즈니쉬
번역:
출판사: 청하출판사
1998.03 초판
가격: 7.500원


인도의 성인 오조 라즈니쉬의 책을 읽은지..음 얼마만인지..알 수 없지만, 10년이 훨 지난 독서노트에서 좋은 글귀 몇 자를 찾았다.

- 책 속의 글 -

"궁극의 진리는 먼 곳에 있지 않다. 어떻게 보면 진리는 그대 자신보다 더 가까이 있다."

"신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은 그대에게 경험을 통한 진실한 앎을 가져다 줄 수 없다. 단지 거짓 느낌만을 줄 뿐이다."

"어느 누구도 신에 대한 분명한 체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없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체험은 성장을 의미한다. 그대들이 성장하는 경험을 말한다. 그리고 신에 대한 경험은 너무도 ㅣ묘한 것이기 때문에 그대는 이러한 경험이 어디에서 시작됐고 어디에서 끝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다."

"노력 자체가 목적이다."

"점진적으로 나아가겠다고 한다면 그대는 자신의 변형을 기대할 수 없다. 기껏해야 세련될 뿐이다. 여전히 그대는 같은 상태로 남아 있게 된다. 아무리 세련되다 할지라도 거기가 거긴 것이다. 좀 멋지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 속에는 거칠고 추한 모든 것들이 들끓고 있다. 단지 멋지게 색칠을 하였을 뿐이다. 오직 강한자만이 그리고 폭발하는 에너지로 넘치는 자만이 건너뛸 수 있는 것이다."

"신뢰는 열려 있음을 뜻한다. 신뢰는 언제라도 미지의 것으로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어떤 지도도 없이 모험할 수 있는 용기를 말하는 것이다."

"꿈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살을 유보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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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10.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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