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 당기는 국수..

따뜻한 면에 깔끔한 풋김치.


집 근처에 있다면 좋겠지만, 지나다 들러 먹었을 뿐..

비오는 날, 칼국수 먹고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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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춘의동 242 | 홍두깨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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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8.05.18 13:28


원제 : ひでこさんのたからもの。

부제 : 느긋하게, 천천히, 조금씩! 통나무집 노부부의 즐거운 슬로라이프!

글 : 츠바타 슈이치(つばた しゅういち), 츠바타 히데코 (つばた英子) 

번역 : 김수정

출판사: 윌스타일(WILLSTYLE)

2017.07 초판 1쇄

가격: 14.000원


이렇게 늙을 수 있다면, 예전에는 남편과 함께 였는데..

요 근래에는 남편이 가장 좋겠지만, 남편이 아니더래도 마음 맞는 여자들과도 이렇게 함께 늙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족의 분화는 사람의 삶을 변화 시켰는데..가족이 꼭 함께가 아니어도 각자 어떻게든 살아낼  수 있도록 사회가 진화하고 편리한 기제들은 간단하고 방해 받지 않는 고독한 삶을 선택하기 쉽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 먹고 사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먹고 사는 것 보다는 무언가를 이루는 삶에 매진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을 희생하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내가 먹는 것 내 가족이 먹는 것을 만들고 먹은 것들을 몸에서 정리하듯이 주변을 정리하고 하는데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일상을 지냈다. 대부분의 식사는 의무감에 공복감에 스스로의 만족도를 체크 하기에 바쁘고..그 과정 자체가 참 즐거운 기억을 만들기에는 무언가에 쫒기듯이 그렇게 여유없이 지내온 것 같아 여가지로 생각이 많아졌다.

필요해서 만들어야 해서 먹어야 해서 살아 남아야 해서 만든 식사보다는 이렇게 하면 몸에 더 좋고 요렇게 하면 입에 더 달고 그런 것들이 쌓여 아이들이 튼튼하게 크고 맛있게 먹고 같은 즐거운 생각과 과정이 담긴 밥상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들 부부의 전작이 나쁘지 않아 뒤에 나온 반복 가득한 책을 다시 보면서도 이렇게 작은 일을 정말중요하게 인식하고 아주 작은 것부터 작게 실천하며 그것을 반복해서 작은 역사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겠구나 생각해 본다


- 책 속의 글 -


"만들고 정리하며 60년"

만들고, 먹고, 정리하고, 다시 만들고...

이런 반복을 60년간 지속해 왔기 떄문에 지금 이만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히데코 할머니의 말씀.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못했어요. 친정어머니가 50세에 돌아가셨거든요. 그래서 결혼 초엔 시어머니의 도움을 받으면서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았어요. 그리고 남편은 제가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 언제나 격려해 주었어요. 그래서 자신감을 붙이면서 지금까지 해 올 수 있었죠."

집안 일은 실제로 해보면 어떻게든 그다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단 멈추지 않고 손을 움직이는게 중요해요."

by kinolife 2018.05.17 08:40



상주에는 한식 부페라고 할 만한 곳이 없어서 이런 프렌차이즈를 만나면 비교적 느긋하게 즐기는 기쁨을 누릴려고 한다. 작년 둘쨰놈 학부들이랑 같이 여행을 갔는데 아이들은 아이들 끼리 엄마들은 엄마들끼리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별것 없는 부폐를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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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동교동 159-11 토로스타워 3층 | 자연별곡 홍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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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8.05.17 07:48

정말 오래간만에 간 서울

정말 오래간만에 간 홍대


아이들을 데리고 밥을 먹는데 맛도 있고 기억에도 남을 식당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쌓은 음식들

맛도 맛이고 즐거운 기억이 담긴 식사라 사진을 보니 그냥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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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 490 | 몬테그릴 메세나폴리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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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8.05.08 00:37


부제 : 털보 과학관장이 들려주는 세상물정의 과학

글 : 이정모

출판사 : 바틀비

출판일 :2018년 01 초판 1쇄

가격 :15,000


글을 잘 쓰는 사람의 글을 보면, 아 부러워..타고난 재능이라는 이름으로 복불복의 상황에 마냥 손을 들어야 할까..

아니면, 많이 읽고 많이 쓴다면 글을 잘 쓰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도 되는 걸까..

오래간만에 글 잘 쓰는 사람에 대한 질투를 느낀 책을 읽었다.

책 잘 쓰는 매력적인 아저씨의 담백한 글은 과학을 좋아하지 않아도 좋아해도 읽는데 전혀 상관이 없을 정도로 쉽고 잘 써 있어 즐겁게 읽을 수 있다.과학과 친해져도 될까 조심스럽게 두르려 보는 이들에게 권하면 너무 좋을 것 같은 내용이 담긴 책으로 중학생들 과학동아리 아이들이 읽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할 정도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고 읽기 쉽고 읽고나면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게 하고 누구에게나 권해도 좋을 것 같은 책이란..그렇게 흔하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 책 속의 글 - 


당장은.무용해 보여도 언젠가는 우리 삶을 바꾸는 것이 과학이다. 36p


놀이가 재밌는 까닭은 결국에는 실패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그 실패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납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실패는 우리를 즐겁게 한다. 48p


앞으로는 과학관도 '실패'를 경험하는 곳이어야 한다. 실패가 거듭되고 일상이 되면 그것은 놀이가 된다. 인공지능 시대에 놀이의 근육을 단련시키면서 이세돌의 품성을 품으려면 '실패'에 익숙해 져야 한다. 실패하기.위해서는 일단 해 봐야 한다. 과학관은 과학을 보는 곳이 아니라 과학을 직접 해보고 실패하는 곳이어야 한다. 49p


꽃들도 안다. 자잘한 꽃들은 당연히 뭉쳐서 흐드러지게 피어야 하며, 큰 꽃들은 홀로 피어야 한다. 시민 한명 한 명의 힘은 작다. 우리가 주인이 되는 길은 벚꽃처럼 서둘어 허드러지게 피는 수 밖에 없다. 이제는 우리가 흐드러질 때다. -52p


빛나는 모든 것들은 아름답다. 그러데 빛은 언제 날까? 에너지를 받을때인가 버릴 때인가. 에너지를 버릴때 빛이 난다. 태양에서 빛이  날 때는 태양의 질량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즉 태양에서 빛이 날 때는 더 많은 것을 가져서가 아니라 자기의 것을 버리기 때문이다. -57p


자연사는 말 그대로 자연의 역사다. 그런데 자연의 역사란 결국 멸종의 역사다. 사아져 버린 것들의 역사다. -66


'과학적'이라는 것은 최대한 간단하데 잘 설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은 '탐욕"이며 갖추어야 할 최소한 것은 바로 '염치'다. 염치만 있으면 누구나 과학적으로 생각 할 수 있다.-83

by kinolife 2018.05.08 00:34

서울에서 닭한마리가 

오랜 역사만큼..이 가게만의 맛을 가지고 있는 집..

오래된 골목을 찾아가야 한다는 게 난점이라면 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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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인사동 135-4 | 만석닭한마리 인사동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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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8.05.08 00:28

어쩌다 가는 울산인데..아이들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기도 하고..

독특한 걸 사주고 싶기도 하고


우연히 드라마에서 먹는 걸 보고 검색해서 아이들과 함께 먹었다.

구운 돌의 열기로 고기를 구워 먹는게 신기해서 아이들이랑 즐거운 식사를 한 기억이 있다. 맛 보다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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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일산동 945 | 오이시함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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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8.03.26 15:22


부제 : 공부만이 답이라고 믿는 이들에게

글 : 엄기호, 하지현 저

출판사: 위고
2015.12 초판 1쇄
가격: 13.000원


아이들에게 공부도 하다보면 재미 있을 때가 있다 혹은 재미없는 책도 만나지만 자꾸 일다보면 그 책만의 재미가 있다..같은 말을 하면 엄마나 그렇지요..라는 식의 반등이 되돌아 올 때가 많다.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 좋은 성적을 얻어야 한다고 압박하지는 않았지만 세상을 알고 자기 자신을 알고 그와 연관괸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았음 해서 언제나 독서를 강조하는데..아이들은 꽤나 이런 나를 삐딱하게 받아들일 때가 많다.


공부의 목적을 정해두고 달금질 하진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배워서 조금 더 나은 스스로가 되는 과정을 즐기기를 바랬지만..아직까의 나의 아이들은 잘 모르겠다는 게 지금의 내가 본 우리 아이들이고...나는 새로 무언가를 배우기보다는 지금 관심 가지고 있는 것들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공부 잘하는 법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공부 자체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 공부란 어떤 것인지를 논하는 이 책은 정말 공부가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의 바늘 구멍 같은 다른 가능성 정도로 읽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공부를 하는 이도 시키는 이도 괴로운 공부가 아닌 공부가 당연하지만 즐겁게 할 수 있고 가끔은 안 해도 되는 어떤 것은 될수 없을까..책은 꽤나 다양한 가능성과 함께 지금 우리가 하는 공부가 어떤 것인지를 알려 줌으로써 공부 하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공부를 안 해서 걱정인 아이들 만큼이나 공부만 하는 아이들이 걱정인 시대.. 책은 공부 자체에 대한 질문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른 양태의 공부를 꿈꾸는 것 같다. 그나마 근저에 학원가나 서울의 일부 학부형의 변화는 그 시작점을 그어 놓은 것처럼 보일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꽤 느리게 변할거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대부분 그 공부에 집작한 집단 중 상당수가 공부에 실패한 어른 세대, 혹은 그것으로 큰 성공을 맛본 세대가 어우러져 있어 이 둘의 틈새 경험자들이 얼마나 많이 얼마나 누적되었는지 알수 없으니 꽤나 느린 변화를 기다려 볼 뿐이다. 사회 인식이나 이해를 떠나 책은 아주 쉬운 언어로 이해되기 쉽게 씌어져 있어..공부를 평생 얼마나 해야 되나 같은 회의감이 드는 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위로약은 없을 것 같은 책이다.


- 책 속의 글 -


"똑똑하되 멍청하며, 언변은 좋되 무능하다. 시험 문제는 잘 풀되 삶의 문제를 대처하는 능력은 형편없으며, 남을 품평하는 데는 날카로운 날을 세우되 자신을 성찰하는 데는 무디기 짝이 없다. 하나를 배워 다른 하나에 적용할 줄 하는 게 아니라 다른 하나가 내가 배운 하나와 다르면 멘붕하고 열폭한다. 그건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배울 수록 무능해지고, 배울수록 화만 내는 처지가 된 것인지도 모른다. "-6P  


"자아 중심성이 굉장히 강하니까 자의식은 무척 좋은데, 자기 의견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없고, 그러다 보니까 한편으로는 굉장히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면서 어떤 결정을 할 때는 남 얘기에 쉽게 넘어가는 거죠. 자기 의견이 없게 돼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성장한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자기 말고 타인이 있다는 걸 인지해가는 것이라면, 다른 한편으로는 의견이 생겨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사건, 어떤 이슈에 대해 내 의견을 계속 만들어가는 과정이 성장인데 결정적으로 의견이 없을 때 말하는 방식이 엄청 징징거린다는 거예요.-61P  


"의견을 가진다는 것은 세상과의 대면 속에서 열심히 성찰을 해서 나만의 고유한 언어를 만들어나가는 것이죠. 그리고 모든 의견은 이견의 형태를 띨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러자면 일단 타석에 들어서야 하거든요. 타석에 들어서지 않고 의견을 가진다는 것은 가능하지 않죠. 그저 관전평 정도가 되는 것이겠죠. 의견을 말하는 것이 참여자의 입장이라면 품평은 구경꾼의 언어예요." -64P  


"교육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가르칠 수 없고 배워야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가르쳐야만 배울 수 있는 것이죠. 미분과 적분은 가르치지 않으면 배울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학교가 필요한 것이고 교과과정이 필요하죠. 반면, 인성은 가르칠 수는 없고 삶의 과정에서 배워야만 하는 것이예요. 그런데 그걸 지금 가르치겠다고 나서는 것이죠. 가르칠 수 없는 걸 가르치겠다고 하는 것, 저는 이게 정확하게 삶을 식민지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120P 


"마루야마 겐지 식으로 얘기하면 자식도 엄밀하게 말하면 남이다. 아들러 식으로 말하면, 아무리 자식이라도 자식의 삶에 대해서 왈가괄부 하지 마라.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게 참 안 되죠. 자식을 자아의 확장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식이 잘되는 것이 내가 잘되는 것이라고 여기죠."-144P 


"'그렇다면,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뭘까'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요. 첫 번째는 핵심, 맥을 잘 잡아내는 거죠. 둘째는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많은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 셋쨰가 진짜 공부를 잘하는 것일 텐데, 이치를 꺠닫는 것이죠. 큰 흐름 안에서 이게 뭘 의미하고 있고, 어디에 자리하고 있는가, 나아가서는 나하고 어떤 관계가 있는가까지 생각할 수 있는 것이겠죠. "-166P

by kinolife 2018.03.26 15:18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의 조미료 맛과 외식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이만한 집도 드물 것 같다.

자연스러운 연탄? 숯? 여러 종류의 불향 맛으로도 충분할 텐데..여긴 감미료+불맛이 조화로운 곳이다.


남편은 좀 괴로워 했고..나는 이 맛에 먹지 뭐 싶어서 즐겁게 먹었다.

멀리서 친구돠 왔으니 이만한 곳이 없잖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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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낙양동 187-1 | 남산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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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8.03.26 14:37

상주에서 찜닭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 있어서 

손님이 오면 가끔 가는...새로 생긴 식당이고 체인 인듯 하니 맛이나 분위기는 비슷하니 그게 만만한 그런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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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성동동 131-5 | 홍찜닭 상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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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8.03.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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